[스크랩] 회 먹을때 필요한 상식들
회 먹을때 필요한 상식들
회! 회! 회! 회! 더욱 감동적으로 즐기는 방법 ...
저희 식구들이 모두 좋아하는 음식들 가운데, 특히나 아이들 아빠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뭐냐고 묻는다면,
단연 '회'라고 말할 수 있겠어요.
없어서 못먹을 정도인데.. '회'를 먹지 못하는 분들도 꽤나 많더라고요.
저희집 식구들은 이해할 수 없는 얘기이지만 말이예요.
를 찾아가 '회'감을 저렴하게 사와서는 먹는 식이지요.
낚시를 좋아하는 아이들 아빠 때문에 가능한 일이기는 해요.
그래서, 봄,가을철에는 시시때때로 환기도 시키고, 일광욕도 시키고 있었더랬죠.
요즘에야 매서운 추위때문에, 낚시도 안가고 그래서, 회를 먹을 수 있는 방법은 소레포구나 노량진 수산시장,
등을 이용해서 '회'감을 띄어오거나, 전화기 들고 주문배달 시키는 식이예요.
확실히 섬 여행이나 낚시여행을 가서 낚은 고기를 바로 회 쳐 먹을 때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긴 하지만, 그 맛을
즐기기에는 괜찮다는 생각이지요.
아무튼 저희집처럼 회를 좋아하시는 가정들이 많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회를 더욱 맛나게 먹기 위한 여러분들의 노하우는 무엇이 있으신가요?
그럼, 회 먹을 때 필요한 상식 이모저모를 한번 주저리주저리 해볼게요.
※ 회 & 생강
여러가지 정유 성분들이 생강의 알싸한 향을 내고 있는데, 이는 세균에 대한 살균력을 보인답니다~
또한 디아스타제와 단백질 분해효소가 함류되어 있어, 소화기관의 소화를 돕는 효능을 가지고 있어요.
회를 섭취하는데에 있어 살균작용과 소화작용은 필히 필요한 요소일 수 밖에 없는데요.
비린내도 잡아줄 뿐더러 날 생선의 세균을 잡아주고(식중독 예방), 소화를 돕는 생강은 '회'와 아주 잘 맞는
궁합이라는 거예요.
일반적으로 설탕과 소금, 물, 식초의 비율을 가지고 만들어낸다고 하네요.
생강의 여러가지 효능들을 간과했다는 사실을 느끼고 반성중이네요~ㅠ.ㅠ
다음부터는 생강을 함께 섭취하도록 할 거예요.
※ 다양한 소스와 함께하는 '회'
초장이나 와사비 간장이나 쌈장인데요.
예전에 아이들 아빠 친구분이랑 낚시를 갔을 때 보니, 된장을 찍어드시기도 하더라고요.
그런 이유야..각자들의 취향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여러분들은 어떤 소스에 회를 드시나요?
는 것을 무시할 수 없는 노릇이죠.
그냥 쌈장말고, 참기름을 살짝 가미한 쌈장을 찍어먹죠.
전문 회집에서도 그렇게 나오잖아요.상추쌈을 싸먹을때에도 좋고, 그냥 먹을 때에도 좋고,
아무튼 소스는 개인취향에 맞춰 드시는것이 가장 좋은 듯해요.
※ 무채는 그냥 데코?
함유되어 있어요.하지만, 공기중의 산소와 궁합이 좋지 않아, 육류지방에 비해 그 산화가 무척이나 빨라서
영양소들이 그만큼 빨리 죽어버린다는 거지요.
단순히 영양소들만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몸에 해로워 질 수도 있다는 건데요..
즉, 생선회를 주문배달 하였을 때에 바닥에 깔려있는 무채(비타민C)는 영양소들의 산화를 억제해주는 역할
을 한다는 거예요.
사실, 무채가 단순한 데코레이션이 아니라는 것은 알고 계셨겠지만, 정확하게 이러한 기능을 하는지는 잘
모르고 계시는 분들이 있었을 거예요.
아무튼, 무채는 항산화제 역할을 한다는 거예요.
※ 회를 더욱 더 맛있게 먹는 방법 및 주의사항
또한 자극성이 강한 마늘이나 된장을 회와 함께 섭취하게 되면 혀의 감각을 둔하게 하기 때문에 채소들은
되도록 따로따로 먹어주는 것이 좋아요.
즉, 회와 같이 한번에 먹지 마시고 '회먹고, 채소먹고'하는 식으로 섭취를 해주시면 영양도 챙기고 고유의
맛도 챙길 수 있다는 거지요.
하지만, 선도가 크게 떨어질 때에는 사용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해요.
데 도움을 준다고 해요.
하지만 이것도 역시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회의 종류에 따라!
그것은 사실이예요.
훨씬 맛이 좋다고 얘기하는 것은 고유의 맛이 더욱 진하다는 데에서 그렇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같은 생선이여도 붉은색을 띄는 살을 나중에 먹는 편이 좋다는 거지요.
자극적인 맛을 느낀 후에 밋밋한 맛은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쯤은 다들 아시리라 생각되네요.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연산을 고집하고 있으며, 가격 역시도 양식에 비해 자연산이 크게는 3배까지도
비싸다는 거예요.
하지만, 영양학적으로 판단했을 때에는 양식이 자연산보다 영양이 좋다는 거예요.
사실 양식 생선들도 좋은 사료들을 먹이고 있기에 바다를 헤엄치며 이거저거 막~먹고 다니는 자연산보다
영양이 풍부할 수 밖에 없다는 거지요~ 아무튼, 너무 자연산에 집착할 필요가 없다는 얘기예요.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지금까지 파한단아줌마의 소소한 음식 상식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