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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어느 선술집에 걸려 있는 글

양사랑 2012. 1. 1. 09:51

   

 

 

어느 선술집에 걸려있는 글

 

 

 

친구야!

 

 

이쁜 자식도 어릴 때가 좋고,

 

마누라도 배꼽 밑이 즐거울 때가 부부 아니냐. 

 

형제간도 어릴 때가 좋고,

 

벗도 형편이 같을 때가 진정한 벗이 아니더냐.

 

 

돈만 알아

 

요망지게 살아도 세월은 가고

 

조금 모자란 듯 살아도

 

손해 볼 것 없는 인생사라

 

속을 줄도 알고 질 줄도 알자.

 

 

내가 믿고 사는 세상을 살고 싶으면

 

남을 속이지 않으면 되고,

 

남이 나를 미워하고 싫어하면

 

나 또한 가까운 사람에게

 

가슴 아픈 말 한 적이 없나

 

주위를 돌아보며 살아가자.

 

 

 

친구야!

 

큰 집이 천 칸이라도

 

누워 잠 잘 때는 여덟 자 뿐이고

 

좋은 밭이 만 평이 되어도

 

하루 보리쌀 두 되면

 

살아가는데 지장이 없는 세상이니

 

몸에 좋은 안주에 소주 한 잔이고

 

묵은 지에 우리네 인생을 노래하세.

 

 

멀리 있는 친구보다

 

지금 당신 앞에 이야기 들어줄 수 있는

 

친구가 진정한 사람이 아닐까? 

 

 

 

*친구의 뜻

 

 

·ree [자유로울 수 있고]

 

·Remember [언제나 기억에 남으며]

 

·Idea [항상 생각할 수 있고]

 

·Enjoy [같이 있으면 즐거우며]

 

·Need [필요할 때 옆에 있어주고]

 

·Depend

 

[힘들땐 의지 할 수 있는 고귀한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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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복음 중 복음
글쓴이 : 임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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