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 축
석가탄신일
봉축발원문
귀의 삼보하옵시고 하늘과 땅위에 홀로 존귀하신 부처님,
온 누리에 광명이요. 진리이신 부처님,
만 생명의 행복 위하여
이 땅에 오신 자비하신 부처님,
저희는 더 없이 맑고 선한 부처님의 아들 딸들이옵기에
오늘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연화등과 정례를 부처님께 올리옵니다.
대자대비하신 부처님,
저희 어리석은 중생들은
오랜 옛적부터 이 사바세계의 고해 속에서
탐내서 성내고 어리석음으로
알게 모르게 많은 죄를 지었사옵니다.
대자대비하신 부처님,
오늘 부처님 오심을 힘 입어
저희 마음에 모든 죄업을 진심으로 참회하오니
저희가 어둠 속에 방황할 때
당신의 눈빛을 보게 하시고
시련 가운데 고통할 때 당신의 손길을 잡게 하시며,
불화로 인하여 반목할 때
당신의 미소를 생각하게 하시고,
게으름과 좌절에 빠져 나약할 때
당신이 고행을 배우게 하소서,
그리하여 저희는 정진하는 노고를 통하여
자신을 극복하고 이웃을 생각하는
부처님의 참마음의 뜻을 아는 불자가 되겠습니다.
대자대비하신 부처님,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자비의 빛을 충만케 하옵소서
이제 저희들은 탐진치의 삼독심을 버리고
올바른 신심과 정진의 힘을 더욱 갈고 닦아
부처님의 정법을 널리 펴고 수호하려 하오니
저희들의 간절한 기원을 어여삐 여기사
지혜와 용기를 베풀어 주시옵고
부처님의 위신력으로 지켜 주시옵소서.
오늘 깨달음의 도량에 등불을 밝히는 공덕으로
모든 중생이 그릇돤 길에서 벗어나
정법에 머물러 모두 해탈케 하시며
오늘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기위해
이 자리에 참석하신 불자님들과
사정상 참석치 못한 모든 불자님들께
부처님의 은혜가 충만하여
언제나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고
모든 일이 뜻대로 이루어지게 하시옵소서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 봉축발원문 옮김 -
풍요 속에서는 사람이 타락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맑은 가난은 우리에게 마음의 평안을 가져다 주고
올바른 정신을 지니게 합니다.
버리고 떠난다는 것은 곧 자기답게 사는 것입니다.
부처님의 가름침 청빈의 마음을 깨닫고
부처님 오신날 의미있게 보내시면서
낡은 탈로부터, 낡은 울타리로부터,
낡은 생각으로부터 벗어나야 새롭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가난해도 마음이 있는 한 다 나눌 것은 있기에.
작은 것과 적은 것에서 만족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것이 청빈의 덕이요.나의 신앙일것입니다.
저는 불심을 갖지는 않았지만...
불자 천사님들께 봉축하며 축원드립니다.
부처님의 자비가 가득하시기를_。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