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댄스에서의 민요 동영상 해설
사교댄스가 서양에서 도입이 되었고,
여기에 우리의 민요 음악에 맞추어 지르박을 접목하니,,,
왈 스케이팅왈츠, 혹은 원스탭, 혹은 너울춤, 혹은 그냥 민요라 부르며
무도장에서 하루 한두곡 정도 등장하고 이곡이 끝난후 탱고 음악이
통상적으로 나오며 4시간 짜리 음반이 종료된다.
요즘 생음악이라 말하는 올겐 솔로연주나, 예전의 풀밴드에도 민요는
빠지지 않았으며, 초보 춤쟁이들을 난처하게 하는 경향이 있었다.
춤곡으로써 비중이 높지는 않지만 어쩌다 한곡이 연주되고 이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지 못하면 이런 낭패가 없다.
민요는 지르박 스탭을 우리나라 전통 굿거리 장단 음악에 맞추어 추는 춤이다.
지르박 스탭을 민요음악에 적용해 추되 약간 다른점이 두가지 있다.
그 하나는 음악이 지르박곡에 비해 느리며, 베이스음이 불규칙해서
듣고 발에 맞추기에 단순하지 않다.
두번째는 음악은 6박이지만 발을 세 번 죽여서 3박으로 춘다는 것이다.
카운트는 -쿵- 음에 1.3.5발을 맞추며 6.1발은 아주 죽이고(발을 들고)
4발은 3발에 살짝 붙여서 죽여서 6박 3바운스 4스탭이다.
쿵음에 리듬을 실어서 덩실덩실 우리 가락과 춤사위로 추는 것이다.
요즘 민요음악이 예전에 비해 엄청 빨라져서 민요의 고유 춤사위를 표현하기가
쉽지 않다.
위는 기본 6박의 이야기이며(동영상 초기 장면 참고)
실전에서는 정 6박을 다 밟아도 되며, 단지 느리게 추되, 남자는 두번의 붙이는 발을
붙이지 않고 보통 지르박에서 발을 죽여 스쳐가듯이 추면 된다.
우리의 전통춤사위를 아시는 분들은 지르박으로 위와 같이 스탭을 밟되,
손짓 발짓 몸짓을 가미하면 더욱 구성진 춤사위가 될 것이다.
지르박을 오래 추신 분 들은 대부분 감각으로 흉내를 내어서 추지만,
자세히 보면 엉터리(?)가 너무 많은 것 같아,, 경험방의 글춤쟁이 麻샘이
동영상을 올려놓고 보니 역시 글춤쟁이에 다름아니다.
처음 12초까지는 민요의 기본 베이직 스탭인데 유연함이 결여되어,약간 어색하게
시연이 되었다.
이후 12초부터 20초까지는 일자 제자리6박이며, 또한 하바댄스의 기본 베이직과
스탭이 같은데 민요의 특성에 맞게 하다 보니 달라 보일수도 있다.
요즘 회자되는 일명 리듬춤의 리듬방식은, 그 출처가 민요지르박 춤사위에서
탄생하였슴을 분명히 밝혀두는 바이다.
음악이 어려워 보이지만 잘 들으면 (♬ 쿵 따 라 궁 딱 닥 ♬)이며, 쿵음과 궁음만
사용하면 된다.
사즐모7년 천고마비지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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