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혼자의 평균 섹스 횟수는 세계평균의 1/2에도 못 미쳐
최근의 케이엠 조사연구소에 의하면, 한국인 기혼자의 평균 섹스회수는 주 1회(연간 54회)로 가장 적극적인 성생활을 하고 있는 헝가리인(152회)의 3분의 1수준으로 밝혀졌다.
이는 세계 평균 127회에도 크게 못 미친다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참으로 분발할 일(?)인 듯도 싶다. 그러나 섹스 횟수로서 성생활의 건강함을 판단할 수는 없는 법 ! 성적욕구와 무관하게 각각의 나라마다 종교, 문화적인 습성으로 인해서 성적 횟수는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의학적인 입장에서 볼 때, 그 횟수보다는 '성적 욕구가 있냐, 아니냐' 는 분명히 짚어 볼 문제라고 할 수 있다.
![]() 성이란 꽃이 피는 것과 같다.
식물이 꽃을 피우는 것과 사람이 성생활을 영위하는 것은 같은 현상이다. 꽃 속에는 수술과 암술이 있어, 암꽃술에 꽃가루가 합해질 때 그 열매가 열리고 종족이 번식된다. 그러나 꽃이 피는 것은 종족번식을 하기 위한 생물학적 의미 그 이상으로,
이미 꽃핌 그 자체로도 매우 찬란한 아름다움이 있다.
하물며 문화를 아는 사람에 있어서야 섹스를 번식에 국한시켜 생각할 수는 없다.
섹스는 이미 그 행위 자체로 충분히 존재의 이유가 있는 것이다.
꽃이 피지 않는 식물처럼 성인에게 있어 정상적인 성생활에 대한 욕구가 없다면,
이것은 곧 치료의 대상으로 봐야 할 것이다.
성적욕구가 없는 것은 질병이다. '건강이란 다만 질병이 없거나 허약하지 않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온전히 안녕한 상태' 이것은 세계보건기구에서 말한 건강의 정의이다.
그렇다면, 만일 성적욕구가 없는 사람은 어떨까?
결론적으로 말하면, 그것은 질병이다.
성에 대한 욕구는 식욕처럼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이런 기초 욕구가 없다면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온전히 안녕한 상태로 규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 성생활이 감퇴되는 이유 두 가지 우리가 배고프면 밥을 찾고, 졸리면 잠을 자고 싶듯이, 성에 대한 욕구는 그저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욕망이다. 다만 질병이 있거나, 원기가저하된 경우, 그리고 심리적인 스트레스의 누적으로 인해서 기혈(氣血)의 순행이 순조롭지 못할 때 성적욕구는 감소된다.
다시 말해서 신체적인 요인과 심리적인 요인 두 가지로 파악해 볼 수가 있다. 실제 당뇨병이나 고혈압, 동맥경화 같은 심장질환이 있을 때에는 성 기능이 현저히 저하된다.
신체적인 문제는 의료인을 찾아가 원기를 보하거나 질병 치료를 하면 된다. 그러나 별다른 신체적 이상이 없을 때에도 성적 욕구가 없다면 그것은 심리적인 측면과 생활 정서 등을 살펴봐야 한다.
어릴 때에 겪은 좋지 않은 성 경험, 혹은 성을 지나치게 금기의 대상으로 여기게 했던 종교나 철학에 심취했을 때에 이런 현상이 종종 나타난다.
![]() 섹스는 사랑하는 연인과 부부들이 공유하는 자연현상 섹스는 섹스 그 자체로 보는 것이 좋다.
섹스를 심각하게 보기 시작하면 인생 전체가 병들기 시작한다.
섹스는 선도 아니며, 악도 아니다.
남녀가 사랑을 느끼면 서로를 깊이 소유하고 싶어지는 것 ! 여기에 섹스가 등장한다.
이는 매우 자연스러운 감정일 뿐이다.
우리가 밥을 먹거나, 계절이 바뀌면서 기후의 변화가 다른 것을 두고서 선하다거나 악하다거나 말할 수는 없듯이, 섹스는 그저, 서로를 사랑하는 남녀에 있어서 둘의 고조된 사랑 감정을 주고받을 수 있는 매우 자연스럽고도 즐거운 놀이일 뿐이다.
이러한 놀이에 종교적, 도덕적 금기를 결부시킬 이유는 무엇인가 !
사랑과 섹스의 상관 관계
가장 흥건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섹스는 무엇일까 ? 남을 도와 줘도 그냥 도와줬다는 생각없이 행해지면 그것이야말로 참으로 아름답다.
주고도 내색하지 않는 봉사는 그 자체로도 기쁘고, 받는 사람 역시 편하고 행복하다.
섹스 역시 마찬가지이다. 섹스 행위에 있어 여러 가지 부연설명이나 조건과 같은 군더더기가 붙지 않는 섹스가 가장 아름답다.
그렇다면 섹스에 있어서 사랑의 의미는 무엇일까 ?
![]() 한마디로 말해서 섹스의 있어서 사랑의 의미는 가히 절대적이라 할 수 있다.
바로 '섹스 그 자체를 위한 섹스'를 하기 위해서는 오직 서로가 사랑하는 관계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남녀가 서로 마음 깊이 사랑하지 않으면, 몸과 마음은 경직된다. 이런 상태에서는 섹스를 해도 그저 기계적인 자위행위와 다를 바 없다.
이런 긴장감 속에서는 성생활의 목표라고도 할 수 있는 오르가즘은 결코 찾아 오질 않는다.
사랑이란 무엇인가 !
사랑은 서로가 상대에게 잘해 주고, 못해 주는 따위의 외적인 모습도 살펴 봐야 하지만, 이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개인의 마음상태이다. 지금 내가 사랑할 때, 상대의 반응을 떠나서,
이미 내가 사랑함으로 인해서 충분하게 느껴지는 것 !
이것이 진정한 사랑이다.
이런 사랑은 굳센 의지를 가지고 사랑을 하려고 해도 좀처럼 이루기 어렵다.
이런 사랑은 그저 어느 날, 그냥 그렇게 찾아 온다.
꽃이 필 때는, 온도와 습도 영양분이 맞아야 하듯이,
사랑 역시 그렇다.
굳이 사랑의 요령과 기술을 찾는 다면 그것은 무엇일까 ?
바로 나를 비우는 것이다. 그
러나 우리는 사실 그 아무도 비울 수가 없다.
우리는 최소한이라도 나를 위해 취해야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최소한을 취하는 것 !
이것은 사랑이란 꽃이 피기 위한 가장 필요한 조건이 된다.
바쁘고, 마음의 고집이 가득찰 때, 사랑하기는 불가능하다.
불필요한 욕구를 버리고, 최소한만을 취할 때 그렇게 텅 빈 공간에 사랑이 스며든다.
하지만, 이것은 논리이고 실제는 거꾸로가 더 가깝다.
사랑할 때에 우리는 최소한을 취하면서도 넉넉함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어찌보면 사랑할 때, 우리는매우 경제적으로 살아 간다고도 볼 수가 있다..
이런 사랑을 단 한 번만이라도 느낀 연인은,
아주 오랫동안 생명이 다하는 날까지 사랑할 수 있다.
사랑은 꽃과 같아서 계속 피어 있을 수는 없다.
사랑은 그저 단 한 번 이라고 할 지라도, 제대로 꽃 피우는 게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부가 계속 사랑할 수 없음에도 평생을 그럭저럭 잘 살아가는 이유는 이처럼 단 한 번이라도 아름다운 사랑의 추억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 진짜배기 사랑을 한 부부는 이미 평생을 쓰고도 남을 에너지를 저축한 것과 같다. 그들은 지금 둘이 뜨겁게 사랑하지 않더라도, 과거에 그렇게 사랑했다는 그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하며 살아갈 수가 있다.
그렇게 생각하고 살아가는 그것 역시 사랑이다.
그렇게 적게 바라고, 사랑마저도 크게 욕심내지 않을 때에,
사랑은 계절의 봄처럼 순환되면서 끊이지 않고 찾아 온다
그렇다 !
사랑에는 역설의 마술이 너무나 적나라하게 작용한다.
많이 바라면 매우 초라해 지고. 적게 바라면 늘 풍요로운 것 !
그것은 사랑의 속성이다.
![]() 사랑은 최소한으로 섹스가 잘 맞아야 부부애가 좋은 것이 아니라, 부부애가 좋아야 섹스가 만족스럽다.
섹스를 잘하려고 노력할 필요는 없다.
그것은 순서가 틀린 것이다.
먼저 해야 할 일은 서로 사랑하는 것이다.
사랑하면, 섹스는 어떻게 하는 지 잘 몰라도 매우 재미있고 만족스러워진다.
그러나 사랑은 참 쉽고도 어려운 이야기
그래서 우리는 그 비결을 찾아 보게 된다.
그 비결은 바로, 다름아닌
최소한의 사랑에 눈 뜨는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의 곁에 있어 주는 것 !
힘들거나 편하거나 상대와 더불어 이야기할 수 있고,
들어 줄 수 있는 사이로 살아가는 것 !
이것은 평생을 할 지라도 매우 쉬운 일이다.
이 바로 최소한의 사랑이다.
반면,
상대의 모든 것을 다 가지려고 하거나,
내가 원하는 것을 상대를 통해 모두 다 얻으려는 사랑을 하려는 것 !
이것은 바로 최대한의 사랑이다.
실제, 남녀가 사랑하면 누구라도 이처럼 최대한으로 사랑하고자 한다.
하지만 이것은 많은 괴로움을 잉태한다.
바로 욕심이기 때문이다.
사랑은 상대가 내 방식이 아니더라도, 그 사람을 인정하게 되는 것이 사랑이다.
사랑하면 이해가 되며, 어려운 것은 쉬워진다.
여기에서 편함과 즐거움이 온다.
사랑마저 고통스럽다면,
삶에서 사랑의 존재의미는 없다.
사랑은 쉬운 것이며,
사랑은 즐거운 것이며,
사랑은 편해지는 것이다.
가장 멋진 섹스는 그런 연인이나 부부만을 골라서 찾아간다.
이 계절에,
보다 최소한으로,
보다 쉽게,
보다 편하게 사랑을 하자 ! . . |
출처 : 중년의클럽
글쓴이 : 멋진산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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