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가는글...

[스크랩] 보따리 유머

양사랑 2011. 1. 16. 22:54

▒ 뭐가 들었기에 ▒


한 남자가 술집에 들어와서 맥주 한 잔을 시켰고, 술이 나오자 그는
 
술을 마시면서 셔츠 주머니 안을 들여다보았다.

남자는 한 잔을 다 마시고 또 한잔을 시켰고, 계속 주머니 안을 들여
 
다보면서 술을 마셨다.

남자가 술을 또 시키자 술집 주인이 궁금해서 물었다.

"근데 왜 자꾸 주머니를 들여다보는 거요?"

그러자 남자가 대답했다.

"주머니 안에 우리 마누라 사진이 있는데, 마누라가 예뻐 보이기 시작
 
하면 집에 갈 시간이거든."



 

▒ 아내의 속마음 1 ▒

암에 걸려 투병중인 남편 옆에서 아내가 친척에게 보낼 편지를 쓰고
 
있었다. 아내를 지그시 쳐다보던 남편이 말했다.

"여보, 나 아무래도 가망 없겠지?"

"여보! 그게 무슨 소리예요. 당신은 나을 수 있었요!"

"그...그래. 내가 회복하면 우리 함께 여행 가자고."

"그럼요."

아내는 계속 편지를 쓰다가 말했다.

"여보. 장례식이라고 쓸 때 '장'자는 한자로 어떻게 쓰는 거예요?"

 

▒ 아내의 속마음 2 ▒


임종이 가까워진 어떤 사람이 아내에게 전 재산을 물려주겠노라고
 
유언했다.

"여보, 당신은 참 좋은 분이세요."

아내는 슬픈 듯이 한숨을 쉬었다. 그리고는,

"무슨 마지막 소원 같은 것이 있으시면 말씀하세요?"

하고 물었다.

"글쎄.... 냉장고에 있는 햄을 한 접시 먹고 싶은데..."

"아, 그건 안돼요. 장례식이 끝나면 조객들에게 대접한 거란 말이에
 
요."



 

▒ 집들이 ▒


10년 만에 집을 장만한 남자가 처음으로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했
 
다. 한 친구에게 집안을 구석구석 안내하고 있는데, 마당 구석에 있
 
는 큰 개집을 한참동안 지켜보던 친구가 물었다.

"자네가 개를 좋아하는 줄은 몰랐는걸? 그런데 개는 어디 있나?"

그러자 난처한 표정으로 잠시 머뭇거리던 남자가 말했다.

"개라니...저건 내가 술 마시고 집에 늦게 들어왔을 때 마누라가 문
 
을 안 열어 주면 임시로 사용하는 내 방 이라네."

 

▒ 앗, 실수! ▒


파티에서 한 남자가 술에 취한 척하고 여자를 뒤에서 껴안았다.

"죄송합니다, 부인. 제 아내인줄 알고...."

그러자 여자가 말했다.

"사과할 것 없어요. 바로 저예요, 여보."



 

▒ 아빠와 옆집 아줌마..!! ▒


한 부인이 이틀 동안 친정에 다녀왔다. 집에 오니 꼬마 아들이 엄마
 
를 반기며 말했다.

"엄마~~~ 어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 내가 어제 엄마 방 옷
 
장 안에서 놀고 있는데~~ 아빠가 옆집 아줌마랑 들어오더니 옷을
 
다 벗고 침대에 함께 누워서어...."

"알았어~!! 이따가 아빠 들어오시면 아빠 앞에서 똑같이 얘기 해야
 
돼!! 알았지..??"
 
저녁이 되어 남편이 들어왔다. 부인은 은근히 화가나서, 쐬주 몇병
 
을 단숨에... 그리고는 짐을 꾸려 나가면서 말했다.

"나 지금 떠나요..! 당신... 위자료나 준비하고 있는게 좋을거에요!"

"왜~~~? 왜그래~~?? 당신..??"

"너~ 아까 엄마에게 얘기했던 것 다시 말해보렴..!"

그러자 아들이 말했다.

"내가 어제~ 엄마 방 옷장 안에서 놀고 있는데~ 아빠가 옆집 아줌마
 
랑 들어오더니 둘이서 옷을 다 벗고 함께 누워서.... 지난번에 엄마
 
랑 우유배달부 아저씨랑 했던거 그런거 했어~!!"

ㅋㅋㅋ.ㅎㅎㅎㅎ.



 

▒ 엄처시하 ▒


자칭, 타칭 공처가 맹구씨, 아내의 쇼핑에 들러리로 나섰는데 백화점
 
에서 이것저것 구경을 하다보니 호랑이 같은 마누라를 잃어버렸더
 
라.

아무리 둘러 보아도 아내의 모습을 도무지 __을 길이 없고 집에가서
 
된통 당할 일을 생각하니 등줄기에 식은땀이 줄줄 흐르더라.
 
그때, 퍼뜩 머리를 스치고 지나가는 생각.... 앞을 지나가는 쭉쭉빵
 
빵 섹씨한 여인을 불러 세워놓고

"저... 제가요 집사람을 잃어버렸는데 단 몇 분만 저랑 이야기좀 하실
 
래요?"

"네?... 무슨... 집사람을 잃어버렸는데 왜 저하고?...."

"울 마누라가 말입니다. 다른 여자와 이야기 하고 있으면 아주 귀신
 
같이 나타나거든요!"




 

▒ 확실한 처방전 ▒

화가 잔뜩 난 표정으로 약국을 __은 여자, 약사에게 비소를 달라고 주
 
문 했다.

"비소요? 그건 독극물인데 어디에 쓰실 건가요?"

여자는 약사를 한번 훑어보더니 흥분된 어조로 말했다.

"남편을 죽이려고요."

"예? 어찌 그리 험한 말을... 그런 목적이라면 절대 팔 수 없습니다."
 
여자는 핸드백에서 꺼낸 사진 한장을 약사의 눈앞에 들이 밀었는
 
데...

그 사진은 약사의 아내와 그녀의 남편이 키스 하는 장면을 촬영한 것
 
이었다. 사진을 보던 약사, 얼굴이 벌겋게 상기 되면서....

"이런...! 처방전을 가지고 온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지금 당장 드리
 
지요!"



 

▒ 65세 할머니의 아기 ▒

불임 전문 산부인과 의사의 도움으로 예순다섯 살의 할머니가 아기
 
를 낳았다. 며칠 뒤 나이 많은 산모의 집에 친척들이 아기를 보러 왔
 
다.
 
그들은 할머니에게 빨리 아기를 보여 달라고 부탁했지만 할머니는
 
아직 안 된다고 했다.

잠시 후 다시 부탁을 해도 할머니는 또 안 된다고 거절을 하는 것이
 
었다. 기다리다 지친 친척중의 한 사람이 말했다.

"그럼 도대체 언제쯤 아기를 볼 수 있는 거예요?"

"아기가 울어야 돼. 그때가 돼야 볼 수 있어!"
 
할머니의 말에 친척들은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물었다.

"왜 아기가 울 때까지 기다려야 된다는 거지요?"

그러자 아기 엄마가 된 할머니가 하는 말...
 
"아까 아기를 어디다가 뒀는지 당최 기억이 안 나!"

출처 : 7182500
글쓴이 : 에스아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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