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가는글...

[스크랩] 人間之極味

양사랑 2011. 1. 16. 23:06

** "맛은 다 알고 있구려(人間之極味)" **

  

 

어떤 처녀가 출가하였는데, 그의 유모가 은근하게,
"어제 밤의 그 맛이 어떠하시던가요?"
하고 물어보았다.

  

 

 

신부는,
"그 맛은 좋은 것 같기는 하지만

깊은 맛은 아직도 알 수 없더이다." 하였다.

  

 

이에 유모가,
"그 맛은 인간에게 제일 좋은 맛이며,

한창 흥이 일어 무르익을 때는

눈은 태산의 형태를 보지 못하고

귀는 천둥소리를 듣지 못합니다.
아씨는 아직 그 일에 익숙하지 못하여

이와같은 지극한 맛을 알 수 없을 것입니다."

 


하고 말하자 신부는,
"유모의 말이 지나친 말은 아닙니다.

그런데 난 아직도 그 극미(極味)를 알지 못합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이에 유모는,
"아씨가 낭군님과 잠자리를 같이 할 때에

제가 문구멍으로 어떤 물건 하나를 넣어 보일테니 


만일 아씨가 그 물건을 알아보시면

그 맛을 아직도 모르는 것이니 한번 그렇게 해 봅시다."
하고 서로 약속을 하였다.
그 후 부부가 불을 켠채 서로 잠자리를 같이 하는 데,

  

 

그 흥이 극도에 이르자
유모가 물고기를 보인 후 다음날,
"그것이 무엇이던가요?"

하고 물으니 아씨는,

  
"그건 칼이 아니었던가요?" 하였다.
새로 갈아낸 칼은 대체로 물고기의

형태와 흡사하여 잘못 판단하였던 것이다.
이에 유모는 웃으면서,
"아씨는 이미 그 극치를 알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하였다.

  

      

 

^^ 말 조심혀~!~ ^^

 

아침부터 싸움을 한 부부가 있었다.

화가 머리끝까지 난 남편은 화가 나서 출근하면서 아내에게 소리쳤다.

“침대에서도 변변치 못하면서 뭐가 잘났다고 큰소리야!”

 

 회사에 도착한 남편은

아무래도 자기 말이 너무 심했던 것 같아 집에 전화를 했다.

그런데 아내는 벨이 한참 울린 후에야 전화를 받는 것이었다.

“왜 이렇게 전화를 늦게 받아?”

“침대에 있었거든요.”

“아니, 아직까지 침대에서 뭐하는데?”

 



그러자 아내가 하는 말


@


#


$


%

“다른 사람 의견도 들어보려고요.”

 

^^ 이혼사유 분석 ^^

1.성격차이(남녀 성의 규격차이)

*남녀 공동책임

2.박력부족(박는 힘)

*남자 책임

3.내조미흡(안에서 조이는 힘)

*여자책임 

  

^^ 파출부 필요하신분 ^^

 

** 홍합이 하는 말 **

홍합 껍질이 단단한 것은
야무진 마음가짐으로 세상을 살라는 것이고

홍합이 평소에 입을 벌리는 것은
열린 마음가짐으로 세상을 보라는 것이다.

홍합이 혀를 내미는 것은
세상의 쓴 맛과 단 맛을 골고루 보면서 살아가라는 것이고

홍합이 남자 앞에서 살포시 입을 다무는 것은
남자 앞에서는 항상 조심하여야 한다는 것이고
 

홍합이 남자를 만난 후에 입을 벌리는 것은

남자의 의사를 존중할 줄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홍합 주위에 털이 많은 것은
세상사에서 걸러낼 것이 너무 많다는 것이고

홍합 밑에는 방울이 없는 이유는
친구앞에서도 말을 가려서 해야 한다는 것이다.

홍합의 신축력이 좋은 것은
어떠한 세파에도 유연하게 대처하여야 한다는 것이고

홍합이 꼼지락 거리는 것은
일이 성사된 후에도 미련을 가지기 때문인 것이다.

홍합이 뜨거워 지는건
세상에는 열정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는 것이고
 
홍합이 붉어지는건
너무 열정이 넘쳐있다는 것이다.

홍합이 어느 순간 부풀어 오르는 것은
사랑하는 이를 만나면 망설이지 말라는 것이고

홍합이 오무라 들어 입을 다무는 것은
지나친 욕심을 자제할 줄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홍합이 어릴 때 껍질이 얇은 것은
세상에 일찍 피어나면 다치기 쉽다는 것이고

홍합이 자라서 두꺼운 껍질을 가지는 것은

세상에 자신을 드러내어도 지킬 능력이 있다는 것이다.
죽은 홍합이 불에 익어도 입을 앙다무는 것은
세상에 대하여 마지막까지도 자존심을 지키라는 것이다.

살아 있었던 홍합이 불에 익어 입을 벌리는 것은
세상에 대하여 추호의 부끄럼도 없다는 것이다 



출처 : 중년의바다
글쓴이 : 영원히가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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