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뗑뗑이가라(てんてんがら) ->점박이 무늬,물방울무늬
나. 일본식 한자말
일제강점후 일본은 일상용어조차도
일본식으로 쓰도록 했고,
또 우리 지식인이란 사람들도 비판없이
받아쓰곤 한 것이 바로
아래의 말들이다.
1. 가봉(假縫, かりぬい) -> 시침질
2. 가처분(假處分, かりしょぶん) -> 임시처분
3. 각서(覺書, おぼえがき) -> 다짐글, 약정서
4. 견습(見習, みならい) -> 수습
5. 견적(見積, みつもり) -> 어림셈, 추산
6. 견출지(見出紙, みだし紙) -> 찾음표
7. 계주(繼走, けいそう) -> 이어달리기
8. 고수부지(高水敷地, しきち) -> 둔치, 강턱
9. 고지(告知, こくち) -> 알림, 통지
10. 고참(古參, こさん) -> 선임자
11. 공임(工賃, こうちん) -> 품삯
12. 공장도가격(工場渡價格, こうじようわたしかかく) -> 공장값
13. 구좌(口座, こうざ) -> 계좌
14. 기라성(綺羅星, きら星) -> 빛나는 별
15. 기중(忌中, きちゅう) -> 상중(喪中 : 기(忌)자의
뜻은 싫어하다, 미워하다이며,
상(喪)자는 죽다, 상제가 되다라는 뜻이다.)
16. 기합(氣合, きあい) -> 혼내기, 벌주기
17. 납기(納期, のうき) -> 내는 날, 기한
18. 납득(納得, なっとく) -> 알아듣다, 이해
19. 낭만(浪漫) -> 로망(Romance : 낭(浪)자는'물결,
파도'란 뜻이고, 만(漫)자는 넘쳐흐른다는 뜻이다.)
20. 내역(內譯, うちわけ) -> 명세
21. 노임(勞賃, ろうちん) -> 품삯
22. 대금(代金, だいきん) -> 값, 돈
23. 대절(貸切, かしきり) -> 전세
24. 대하(大蝦, おおえび) -> 큰새우
25. 대합실(待合室, まちあいしつ) ->기다리는 곳,기다림방
26. 매립(埋立, うめたて) -> 메움
27. 매물(賣物, うりもの) -> 팔 물건, 팔 것
28. 매상고(賣上高, うりあげだか) -> 판매액
29. 매점(買占, かいしめ) -> 사재기
30. 매점(賣店, ばいてん) -> 가게
31. 명도(明渡, あけわたし) -> 내어줌, 넘겨줌, 비워줌
32. 부지(敷地, しきち) -> 터, 대지
33. 사물함(私物函, しぶつばこ) ->개인물건함,개인보관함
34. 생애(生涯, しようがい) -> 일생, 평생
35. 세대(世帶, せたい) -> 가구, 집
36. 세면(洗面, せんめん) -> 세수
37. 수당(手當, てあて) -> 덤삯, 별급(別給)
38. 수순(手順, てじゆん) -> 차례, 순서, 절차
39. 수취인(受取人, うけとりにん) -> 받는이
40. 승강장(乘降場, のりおりば) -> 타는 곳
41. 시말서(始末書, しまっしよ) -> 경위서
42. 식상(食傷, しょくしょう) -> 싫증남, 물림
43. 18번(十八番, じゆうはちばん) ->장기,애창곡
(일본 가부끼 문화의18번째)
44. 애매(曖昧, あいまい) ->모호(더구나 "애매모호"
라는 말은 역전앞과 같은중복된 말이다)
45. 역할(役割, やくわり) -> 소임, 구실, 할 일
46. 오지(奧地, おくち) -> 두메, 산골
47. 육교(陸橋, りっきょう) -> 구름다리
(얼마나 아름다운 낱말인가?)
48. 이서(裏書, うらがき) -> 뒷보증, 배서
49. 이조(李朝, りちよう) -> 조선(일본이 한국을
멸시하는 의미로 이씨(李氏)의 조선(朝鮮)이라는
뜻의 '이조'라는 말을 쓰도록 함.
고종의왕비인 "명성황후"를 일본제국이 '민비'로
부른 것과 같은 맥락이다.)
50. 인상(引上, ひきあげ) -> 올림
51. 입구(入口, いりぐち) -> 들머리("들어가는 구멍"
이라는 표현은 우리정서에 맞지 않는다.
오히려 "들어가는머리"라는말은 얼마나 정겨운가?)
52. 입장(立場, たちば) -> 처지, 태도, 조건
53. 잔고(殘高, ざんだか) -> 나머지, 잔액
54. 전향적(前向的, まえむきてき) -> 적극적, 발전적,
진취적
55. 절취선(切取線, きりとり線) -> 자르는 선
56. 조견표(早見表, はやみひよう) -> 보기표, 환산표
57. 지분(持分, もちぶん) -> 몫
58. 차출(差出, さしだし) -> 뽑아냄
59. 천정(天井, てんじよう) -> 천장(天障 : 하늘의
우물이라고 보는 것은 일본인이고,
우리나라는 하늘을 가로막는것이란 개념을 가지고있다)
60. 체념(諦念, ていねん) -> 단념, 포기
61. 촌지(寸志, すんし) -> 돈봉투, 조그만 성의
(마디 촌(寸), 뜻 지(志)를 쓴좋은 낱말로
얘기하지만 실제론 일본말이다)
62. 추월(追越, おいこし) -> 앞지르기
63. 축제(祝祭, まつり) -> 잔치, 모꼬지, 축전
(우리나라에서는 잔치와 제사가 다르지 않을까?)
64. 출산(出産, しゅつさん) -> 해산
65. 할증료(割增料, わりましりょう) -> 웃돈
66. 회람(回覽, かいらん) -> 돌려보기
어떤 사람은 한자말을 쓰는것이 말을 줄여
쓸수있어 좋다고 하지만 실제론 강턱(고수부지)
공장값(공장도가격)처럼 오히려 우리말이 짧은
경우도 있어설득력이 없다.
또 다른 낱말인 매점(買占, 賣店)의 경우
차라리 사재기, 가게라는 말을 씀으로서 말뜻이
명쾌해지는 이점이 있다.
괜히 어줍잖은 일본식 한자말을 쓰기보다는
아름다운 우리말, 우리식 한자말을 사용하는것이
얼마나 좋을까?
다. 일본식 외래말
영어 발음을 잘못하는 사람들이 일본인들이다.
그런 일본사람들이 잘못 만들어 놓은 엉터리
외래어를 비판 없이 무심코 받아쓰는것은
우리 겨레의 자존심을 저버린 행위가 아닐까?
다음과 같은 말들을 살펴보면서 그냥 웃어
넘길일이 아니라 앞으로는적극 우리말
또는 올바른 외래어를 쓰도록 할 일이다.
1. 난닝구(running-shirts) -> 런닝셔츠
2. 다스(dosen) -> 타(打), 묶음, 단
3. 돈까스(豚pork-cutlet) -> 포크커틀릿,돼지고기튀김
(발음이 너무 어려워 이상하게변형시킨 대표적인 예)
4. 레미콘(ready-mixed-concret) -> 양회반죽
5. 레자(leather) -> 인조가죽
6. 만땅(滿-tank) -> 가득 채움(가득)
7. 맘모스(mammoth) -> 대형, 메머드
8. 메리야스(madias:스페인어) -> 속옷
9. 미싱(sewing machine) -> 재봉틀
10. 백미러(rear-view-mirror) -> 뒷거울
11. 빵꾸(punchure) -> 구멍, 망치다
12. 뼁끼(pek:네델란드어) -> 칠, 페인트
13. 사라다(salad) -> 샐러드
14. 스덴(stainless) -> 녹막이, 스테인리스
("스덴(stain)"만 쓰면 오히려 "얼룩, 오염, 흠"이란
뜻이 되므로 뒤에 '리스(less)'를붙여야만 된다)
15. 엑기스(extract) -> 농축액, 진액
16. 오바(over coat) -> 외투
17. 자꾸(zipper, chuck) -> 지퍼
18. 조끼(jug) -> 저그(큰잔, 주전자, 단지)
19. 츄리닝(training) -> 운동복, 연습복
(더구나 training만 쓴다면 단순히 '훈련'이란뜻이다.)
20. 함박스텍(hamburg steak) -> 햄버그 스테이크
21. 후앙(fan) -> 환풍기
음식점에 가 보면 "닭도리탕" 이란 것이 있다.
도리는 한자로 조(鳥:(とり), 즉 "새"라는 일본말이다.
그렇다면 "닭도리탕" 은 "닭새탕" 이란 말이 된다.
참으로 이상한 말이 쓰이고 있다.
실제 더 많은 순일본말, 일본식 한자말, 일본식
외래말 등 일본찌꺼기가 우리의 말글문화를
더렵혀 왔지만, 우리는 아예 일본 찌꺼기인지도
모르고 써왔다.
별것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나
생활 속에의 작은 것에서부터 일제 찌꺼기를
청산하는 것이야말로 외국의 억압에서 벗어나
진정한 독립을 이루는 길일 것이다.
★고운 우리말 두루 널리 알리고,
쓰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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