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 기...

[스크랩] 사찰에서 천도제하면 아니됩니다.

양사랑 2012. 6. 25. 13:22

 

우리나라 불교가 바로 서려면 사찰에서 천도제 하면 아니됩니다.

 

스님네들께 묻습니다.

 

천도제 하면 천도 됩니까?

무엇이 천도될까요?

 

본래무일물, 아무것도 없는데

 

천도될거라는 생각자체가 업식  번뇌망상입니다.

아공 법공, 인무아 법무아

 

스님들의 중심을 잃어

 

 "천도제 하여 돈 벌어들이라"

 "천도제 하여 돈 벌어들이라"

라는 원귀들이 장난에 같이 놀아나는 것입니다.

 

부처님이 우리에게 나투셨던것은 부지런히 수행하여

스스로 지견으로  성불속에 있다는것을 깨닿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즉 그말은 우리가 이미 다 천도되어 있다는것입니다.여실히

 

스님들은 구도자라 합니다.

도, 깨달음을 구하여 중생들을 제도하라는것입니다.

 

도(道)와 명리(名利)는 동행할수가 없다.

 

일부사찰들이 돈을 벌어들일 목적으로 신도들에게 법문으로

천도제를 강요하는 실정입니다.

 

정초되면 부적팔고, 운수 보아주며 올해일이 잘 안풀리니

수백만원, 천만원짜리 천도제 해야 아이가 대학에 들어간다.

사업이 잘된다. 등등

혹세무민하는 사찰들도 있습니다.

 

사회인식이 사찰들은

각종재를 지내고 천도제 하는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말세입니다.

 

무당이 조상 천도하면 굿이라 하고 스님들의 조상 천도하면 천도제라 합니다.

 

생활형편이 어려운 무당들이 굿을 하고 천도재를 하는것은 이해가 갑니다.

다 먹고 살기 위해서이니까요..

 

요즘은 무당집들도 다 사찰처럼 꾸며 놓고, 법복입고

불상 모시며 각종 천도재 앞장서서 하느라 야단법석입니다.

 

천도제하면 암도 낳는다,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씩 받으며

조직적으로 전국적인 지점망을 갖고  활동하여

사회적으로 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통사찰에서 조차 타종교처럼 각종 기도비라는 명목을 만들어

신도들에게 거금을 거두어 들이고

 

천도제 사십구제 제사는 절에 모시라고 권장하는것은,

불교인으로써 부끄러운 일입니다.

 

사찰에 불상과 탑을 조성하여 경배하는것은 ,
 
부처님의 공덕을 기리고 참회하고  마음비우는 수행을 하여
깨달음에 이르러 해탈이라는 인간의 궁극적인 문제해결
 
즉 고통과 번뇌를 여의어 영원한 대자유인 피안에
일체중생을 인도해주기 위해 사찰들이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혹자는 돈많은 사람들의 수백만원넘는 천도재를 하던지 말던지 하실텐데
용납하면 일파만파 부작용 낳고 너나없이 모든 사찰들이 할것이고
부처님의 정법에 어긋나며 후배들이 답습한다는 폐단을 낳습니다.
 
그 다음 오백만원이 넘고 부르는것이 값인 사십구제 허례허식입니다.
 
사십구제 한건 치루려면 일주일에 한번씩 일곱번을 치루어야하고
시간낭비 인력낭비 그에 따르는 부대비용들 장난이 아닙니다.
 
망자들은 사십구제를 하여주어서 좋아하거나 천당가는것이 아니라
그들의 지은바 업대로 인연따라 다시 제갈길을 가는것입니다.
 
사십구제 하건 안하건 가족들의 지극한 마음만을 헤아리는것이고
앞으로는 사십구제 하지않는 시대가 도래할것이기에
 
이시점부터 사찰에서는 부처님의 정법에 걸맞게
돈을 일체 받지말고 추모제 행태로 간단히 치루셔야 합니다.
 
스님네들이 부처님 정법에 따라 수행하면
사십구제, 천도제 안하셔도 굶어 죽지는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일일부작 일일불식해야 하건만

각종재를 치르며 자기수하들만 잘 챙기면 된다하고

오늘날 우리나라 많은이들이  힘들게 하루벌어 하루살기도 힘든세상에

 

요즘 주지스님들 고급차 타고 호위호식하고 해외여행 다니고

설법은 뒷전이라 합니다.

 

동남아 인도 등 해외여행가면  우리나라 스님들의 가장 화끈하고 논다고

현몽스님의 고백하신글을 보았습니다.

 

스님들 부터 무주상보시의 삶을 실천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공을 제대로 안다면 천도제를 권유하지는 못하실것입니다.

사십구제 천도제 원하면 돈받지 말고

조용히 경문을 읽어주는 풍토가 조성되어야

우리 불교가 바로 설것입니다.

 

-요석보현- 

출처 : 발심수행자
글쓴이 : 요석보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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