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중국관광객 증가를 어떻게 볼것인가 ?|

 

2011동향분석_18호_중국_관광객_특성_및_시사.pdf

 

첨부한 자료에 의하면 중국관광객은 매년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를 보고 단순히 이렇게 중국관광객이 급증하고 또한 중국경제의 발전이

계속될것이므로 위안화절상으로 인하여 중국인을 상대로한 비즈니스관광호텔업은

앞으로 전망이 있다거나 혹은 중국인바라보고 사업했다가는 망한다거나 얘기하시는

사업자분들을 많이 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보면 어느부분은 맞고 어느부분은 틀립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몽땅 틀립니다.

 

우선 한류에 대하여 이해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한중일 삼국의 문화를 이해하는것이 시발점일 것입니다.

 

한중일은 역사적으로 한자문화권이었으며 유교문화권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중일을 각자의 독특한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상대적으로 한국과 일본에 많은 기회를 줍니다.

왜냐하면 서로 할당된 문화적 아이덴티로

중국은 매우 큰나라가 하나의 아이덴티로 묶여있으나

한국과 일본은 중국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매우 작은 나라가 하나씩의 아이덴티를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사과셋을 세나라가 똑같이 하나씩 가졌는데

중국은 워낙 배가 커서 사과하나로 배가 부를리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지금와서 한류일까요 ?

 

그것은 근대역사적인 사유로 인하여 알려지지 못했기 때문이고

그 시기에 중국과 일본의 사과는 단물을 다 빨렸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제 누구도 손되지 않았던 빨간 사과가 남았으니

그것이 바로 "한류"입니다.

 

과연 중국인들에게 "한류"가 매력적인가 ?

 

그건 겪어봐야 압니다.

저가 북경에서 한족여직원을 고용한적 있는데

메딩코리아면 옷이고 화장품이고 드라마고 가요고

아주 푹 빠져 있습니다.

중국만 그렇는가 ? 태국,필리핀 어디가도 똑같습니다.

그야말로 우상입니다.

 

유럽,미국...ㅋ..그건 저가 직접 경험이 없지만

뉴스로 압니다.

 

전 그 현상을 하나 남은 사과때문이라고 봅니다.

막내가 가지고 있었던 하나 남은 사과가

어찌 탐이 안나가겠습니까 ?

 

아무튼

이 하나남은 사과의 매력을 느낄려면

북경 자금성을 가보면 압니다.

 

매일같이 수만명의 관광객이 북경자금성앞

천안문광장에 빠글빠글하는데

반은 모택동주석 시신안배한다고 줄서있고

반은 자금성들어갈려고 줄서 있습니다.

 

자금성이라고 들가봐야 사람에 떠밀려 제대로 볼수도 없거니와

매우 헌따(크다)라는것 빼고는 감흥이 없습니다.

 

오히려 자객방지를 위해 1미터 두께의 옥돌을 바닥에 깔고

나무하나 없는 자금성에 권력의 비정함을 느끼고

후원에는 중국전역의 기암괴석을 싹뚝싹뚝잘라서 만든

동산은 기괴함을 넘어 흉악합니다.

 

그에비하면 우리나라 경복궁이 훨 낫죠.

자연과 어우러지며 소박한 인간미가 곳곳에 나타난 동양미.

사실은 이것은 중국이 원류인 유학의 근원인데..

 

중국엔 유학이 없었습니다.

착하기는 한데 사회주의를 오래 겪어서 그런지

도무지 이해할수 없는 자국적이기주의와 자만심

 

이제는 전세계 어디와도 비교할수 없는

부정부패 !!

 

티비에서는 맨날 항일무장투쟁영화가 나오고

혁명전사의 2,3세들은 중국경제 곳곳을 장악한

"황태자"그룹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거기에 대하여 항의하는 인민에게 이런답니다.

"너희 아비들이 일본군 신발꿔메며 밥먹고 살때 울아버지들은

나라를 위해 피를 흘렸다. 과연 니들이 우리가 잘먹고 잘사는것에

불평할 자격이 있느냐 ?"

 

과연 그렇다면 그 혁명이 인민을 위한 혁명이었느냐고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아! 이런...호텔얘기하다가 이야기가 삼천포로...

 

각설하고...

 

아무튼 중국관광객은 가면 갈수록 늘어날 것입니다.

또한 그 계층도 점점 더 다양해질 것입니다.

 

그리고 중국인 관광객은 우리나라 천연관광지를 보러 오는것이 아니라는것을

알아야 합니다. 천연관광지 볼려면 중국이 더 많지요.

 

중국인들은 한국의 문화를 보고싶어하며 동대문,남대문, 서울지하철,경복궁

한국백화점,서울시내를 보려고 옵니다.

그리고 인천에 있는 차이나타운(사실볼거하나 없던데)

추가로 중국인들이 매우 선호하는 제주도..

(중국인들이 제주도를 매우 선호하는 이유에 대하여 특집편으로 다루겠습니다.)

 

이렇게 볼때 현재로서는 쇼핑이 용이한 서울 도심

특히 종로 소재의 중저가비즈니스호텔이 매우 적합할 것입니다.

 

또한 아예 쇼핑몰을 끼고 있는 복합호텔컨셉도 매우 매력적인 투자아이템이 될 것입니다. 

 

추가의견으로는 이와 반대로 중국상류층을 타켓으로 한 특급호텔도

미래를 대비한 아이템이 될 수 있을것입니다.

출처 : 디벨로퍼아카데미(부동산개발협의회)

글쓴이 : 안병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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