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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부부가 함께 읽는 야담

양사랑 2012. 10. 23. 15:31

 

  

부부가 함께 읽는 야담

 


베갯머리 이야기

꼭 커피잔 들고 거실에 앉아야 부부간에 대화가 되나요? 함께 이불 덮고 누워서 나누는 베
갯머리 이야기들이 정말 재미있고 솔직하잖아요. 한 달에 한  번이라도 와이담을 함께 읽으
면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일요일을 잃어버린 사나이

너무나 여자와 자고 싶어하는 남자가 있었다. 그래서 그는 열심히 일해서 돈을 모았다. 소심
한 그는 우리 나라의 사창가에  가기가 너무 창피했다. 그래서 돈이  모이자 홍콩으로 가는
비행기에 올랐다. 뛰는 가슴을 안고  날아가던 그 사나이!! 그러나 비행기는  이내 추락하고
말았다. 그는 너무나 억울하다며 소리치다 기절했다.

정신을 차려보니 그는 무인도에 있었고, 6명의  여자가 있어 외롭지 않았다. 그는  소원대로
매일매일 여자들과 잤다. 여자들에게 일주일마다 한 번씩 요일을  정해 주고 날마다 파트너
를 바꿔가며 했다. 일요일은 쉬었지만 그는 곧 지치고 말았다.

너무나 피곤해 죽을 지경이었지만 하루라도 거르면 여자들이 서로 시기하고 질투하며  싸움
을 해대는 통에 쉴 수도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무인도 앞에서  배가 난파되어 한 남자가 파도에  쓸려 내려왔다. 사나이는
너무나 기뻤다. 격일제로 할까, 아니면 3일씩 뚝 잘라서 할까… 사나이는 그를 깨워  자초지
종을 설명하고 너무나 기쁘다며 선택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파도에 쓸려온 남자는 한
마디만 하고 다시 기절했다.

“전… 호몬데요.”

 


너 게이지?
한 대학에 굉장히 예쁜 여학생이 있었는데, 그녀는 남자들과 데이트하는 것을 꺼려했다.

그러자 그 여학생에 대해서 나쁜  말들이 돌았고, 그중 가장 많은  이야기는 그녀가 남자일
것이라는 소문이었다.

어느 날 한 남학생이 그녀와 데이트를 약속하게 되었고,  친구들이 모여서 남학생에게 임무
를 주었다. 어떻게든 그녀의 진짜 성별이 뭔지 알아내라는 것. 차를 타고 외곽 도로를  드라
이브하던 중에 여학생이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했다.

근처에는 화장실이 없었고 날도  어둑어둑하여 여학생은 숲속에서 대충  일을 보기로 했고,
남학생은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몰래  뒤따라갔다. 여학생이 앉아서 볼일을 보는데,  뒤쪽
숲에 숨어서 보던 남학생은 다리 사이에 뭔가가 덜렁거리며 매달려 있는 걸 발견했다. 남학
생萱?뒤에서 튀어나와서 그 물건을 손으로 잡으며 소리쳤다.

“이제야 잡았다! 너 왜 게이라고 말 안 했냐?”

여학생은 깜짝 놀라더니 앉은 채로 말했다.

“그런데 내 똥은 어디에다 쓰시려구?”


고양이와 여자

◆여자와 고양이의 공통점
1. 세수를 잘한다.

2. 배고프면 알아서 차려(?) 먹는다.

3. 열받으면 할퀸다.

4. 혼자 두면 사고친다.

5. 버릇을 잘 들여놔야 평생 고생 안한다.
 ◆여자가 고양이보다 편리한 점
1. 밥을 할 줄 안다.

2. 데리고 다닐 때 재채기하는 사람은 없다.

3. 쥐 잡아먹고 뽀뽀하러 오진 않는다.

4. 같이 있는 한 온 동네 남자들이 문 앞에 와서 아우성치진 않는다.

5. 나 닮은 애를 낳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자보다 고양이가 좋은 이유
1. 목만 쓰다듬어 줘도 행복해 한다.

2. 쥐를 봐도 소리지르지 않는다.

3. 괭이 부모형제들(처가 식구)에게 맞을 일이 없다.

4. 자기 밥벌이는 한다.

5. 무슨 짓을 하든 꼬리만 안 밟으면 할퀴진 않는다.
 

 

 

발코니에서
아파트에 사는 한 부부가 일요일 낮에 잠자리 생각이 간절했다. 그러나 집은 좁고 11세짜리
아들이 있어서 곤란했다. 그래서 생각 끝에,

“철수야, 발코니에 나가서 이웃사람들이 뭐 하는지 보고 계속  큰 소리로 알려 줄래?” 하
고 꾀를 썼다. 철수는 알았다고 끄덕이고는 발코니로 가서 계속해서 보고했다.

“저기에서 앰뷸런스가 와요.”
“주차장에서 하얀색 차가 끌려가고 있어요.”
“경비 아저씨가 담배 피우고 계세요.”

“건너편 아파트의 영자 엄마 아빠께서 부부생활하고 계시네요.”
한참 그 일에 열중하던 그 부부는 아이의 이 마지막 말을 듣고 너무 놀랐다. 그래서 자리에
서 벌떡 일어나 옷을 입고 발코니로 나와서 물었다.

“아니 철수야, 네가 그걸 어떻게 아니?” 그러자 철수가 대답했다.

“저기 보세요. 영자도 나처럼 발코니에 나와 있잖아요.”


고슴도치 장모

남편은 출장 일을 하루 일찍 마무리짓게 돼서 목요일에는 집에 돌아갈 수 있을 거라는 전보
를 보냈다. 그러나 아파트에 들어섰을 때, 그는 아내가 다른 남자와 침대에 있는 것을  발견
했다.

화가 치민 그는 가방을 집어 들고 뛰쳐나갔다. 길에서 장모를  만난 그는 어떤 일이 일어났
는지를 설명하면서 다음날 아침에 바로 이혼 소송을 내겠다고 말했다.

“소송 전에 내 딸에게 설명할 기회를 좀 주게.” 장모가 애원했다. 마지못해 하며 그는  동
의했다. 1시간 후, 장모는 클럽에 있는 사위에게 전화를 걸었다.

“난 내 딸이 해명할 수 있을 거라는 걸 알고  있었네.” 장모는 의기양양한 음성으로 말했
다.

“딸은 자네 전보를 못 받았다네.”

 


변태
어느 날 저녁 미용실에 한 남자가 와서 커트를 해달라고  했다. 미용실 아줌마는 그 남자를
자리에 앉히고 목에다 천을 둘러대었다. 아줌마가 한창 커트를 하고 있는데, 이 남자는 눈을
가늘게 뜨고서 오른손을 천 밑으로 가져가더니  가운데 부근에서 열심히 움직이는 게  아닌
가. 그 남자는 그것도 모자랐는지 왼손마저 천 밑으로 넣어서는 양손을 열심히 움직이고 있
었다.

그 남자가 그 일을 다 마치고 나서 손을 빼려는 순간 아줌마는 이 광경을 보고 기겁을 하고
는 옆에 있던 철제 드라이어로 “이 변태야!” 외치며 힘껏 그 남자의 머리를 후려쳤다.

남자는 기절하고 아줌마는 즉시 밖으로 뛰쳐나와 파출소에 신고를 했다. 잠시 후 경찰이 도
착해서 그 남자를 흔들어 깨우며 물었다.

“당신 여기서 뭐 했어?”

그 남자가 말하길, “무슨 일이죠? 머리 깎으면서 안경을 닦은 것까지는 기억이 나는데….”
 

 


부부가 함께 읽는 Y담
아직도 라벨르를 직접 사세요? 남편이 잡지도 하나 안  사들고 온다고 탓하지 말고, 이달부
터는 Y담을 보여주세요. 다음달부터는 매달 24일이면 정확하게 사들고 올 거예요.
 

석고상의 슬픔

어느 마을 젊은 부부의 이웃에 비슷한 또래의 부부가 이사를 왔다. 외진 마을에서 친구삼을
이웃이 생겨 두 집은 자주 왕래하며 친하게 지냈다. 그러다보니 두 집안의 유부녀 유부남이
눈이 맞은 것이다. 그들의 사랑은 점점 깊어가 어느덧 낮과  밤을 가리지 않는 그러한 사이
가 되어버렸다.

어느날 그 두 사람 중의 유부녀 집에서 그짓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초인종이 울리는 소리와
함께 그 두 사람의 황홀한 시간이 끝이 났다. 남편이 일찍 온 것을 안 부인은 어쩔 줄 몰라
당황하고 그 불륜의 남자는 허겁지겁 옷을 입은 채 밖으로  나가려고 했다. 이때 부인은 좋
은 생각이 떠올랐는지 그 남자에게 옷을 다 벗고 하얀 파우더를 바른 채 가만히 서  있으라
고 했다.

잠시 후 남편이 들어와 이 하얀 파우더를 바른 남자를  보고 뭐냐고 물어보았다. 그러자 부
인은 “응, 친구집에 갔는데 있길래 석고 조각상을 하나 가져왔어요.”

그날 밤, 자다 목이 말라 눈을 뜬 남편은 물을  마시다 말고 석고상에게 다가가더니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자, 자네도 한잔 마시게. 나도 이런 경험이 있어 아는데, 아무도 물 한잔
안 떠주더군. 자, 얼마나 힘들겠나. 마셔가며 하라구.”
 여대생의 섹시한 명답

한 남자 대학생이 ‘SEX에 대한 대학생들의 의식조사’라는 리포트를 작성하기 위해 설문
지를 만들어서 거리로 나왔다. 마침 예쁘고 섹시한 한 여대생을 붙잡고 설문을  부탁하였다.
남학생이 물었다. “섹스를 할 때 콘돔을 끼면 쾌감이 덜한다고 생각하세요?”
그러자 여학생은
“당연하죠, 장갑 끼고 콧구멍을 후비면 잘 파져요?”
“그럼 섹스를 할 때 남성과 여성 중 어느 쪽이 더 깊은 쾌감을 느낀다고 생각하세요?”
“당연히 여성이죠, 콧구멍을 후비면, 손가락이 시원한가요? 콧구멍이 시원하죠.”
마지막으로 또 물었다.
“그럼, 여자는 왜 강간을 싫어하죠?”
“이보세요, 당신은 당신 코딱지를 다른 사람이 후벼주면 기분이 좋은가요?”
 
 
오마담의 교통사고

어느 보수적인 마을이 있었다. 그곳에 역시 보수적인 신문사가 있었다.
기자: 편집장님 사고 취재 결과입니다.
편집장: 한번 보세.
내용은 이러했다. 오늘 오후 오마담이 몰던 자동차가 가로등을  받은 사고가 있었는데 다른
곳은 부상이 없으나 유방을 크게 다쳤다는 것이다.
편집장: 이보게 이 보수적인 마을에서  유방이라는 직선적이고 노골적인 단어는  사용할 수
없네. 다시 작성하게.
그리하여 신문에는 이렇게 기사가 났다.
―오후 오마담은 가로등을 받고 (.)(.)이 크게 다쳤다―
 
  남자의 그것? 뭘까요?

●어두운 곳에 있기를 좋아한다.
●대부분 어두운 색이다.
●여자를 사귀면 사용하는 횟수가 많아진다.
●결혼하면 사실상 소유권은 여자가 갖는다.
●술을 많이 마시면 자주 꺼낸다.
●커지면 당당하고 작아지면 어깨가 움츠러든다.
●내용물을 보관하다가 필요한 사람에게 주는 은행도 있다.
●깊이 넣을수록 좋다.
●빨지 말고 부드러운 걸로 닦아줘야 한다.
●가끔 화장실에서 확인한다.
●잃어버리면 큰일난다.
●지하철에서 조심해야 한다.
●목욕탕에서도 조심해야 한다.

“지갑”
 
첫날밤

한 어머니가 결혼을 앞둔 딸에게 첫날밤에 대해 일러주고 있었다.

“얘야, 내일 밤 신랑이 어떤 행위를 해도 절대 울거나 놀라서는 안 되는 거야.”

딸이 대답했지만 어머니는 여전히 못미더워했다.

“왜 있잖니, 전에 시장에서 돌아올 때 골목에서 개들이 하던 것처럼 남자랑 여자도 똑같은
일을 하는 거란다.” 그러자 딸이 의아스런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엄마! 그이는 개처럼 안하던데요?”
 책과 여자의 공통점

1 표지(얼굴)가 선택을 좌우한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내용이다.
2 아무리 노력해도 이해되지 않는 구석이 있다.
3 세월이 흐르면 색이 바랜다.
4 표지가 안 좋으면 포장지(화장)를 씌우는 게 좋다.
5 파는 것과 팔지 않는 것이 있다.
6 잠자리에서 가끔 펼쳐 본다.
7 수준에 맞는 게 좋다.
8 빠지면 무아지경에 이를 때가 있다.
9 남에게 빌려주지 않는 것이 좋다.
 
 

낙타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이 사막에 주둔하고 있었다. 사령관  한 명이 막사를 시찰하고 있
는데, 막사 옆에 매어진 낙타들이 눈에 띄었다.

“이봐 부관… 저 낙타들은 무엇에 쓰는 건가?”

“아… 예… 혈기 왕성한 젊은 병사들이 욕구를 참지 못할 때….”

자랑스러운 독일의 병사가 욕구도 자제하지 못하고 낙타와…. 사령관은  화가 나 당장 낙타
를 치워버리라고 했다.

그러나 외로운 사막의 밤… 사령관도 욕구를 참을 수 없었다.  그는 살며시 막사를 빠져 나
와 낙타를 찾아 욕구를 해소하고 있는데 마침 지나가던 부관이 와서는…

“아니, 사령관님 뭐하고 계시는 겁니까?”

“병사들도 하는데 나라고 못할 건 뭐가 있겠는가?”

그러자 부관이 난처해 하며 말하길,

“저… 그 낙타들은 욕구를 참지 못할 때 여자를 찾아 오아시스 마을까지 갈 때 타고  가는
교통편입니다.”
 
 컴퓨터가 여성임이 확실한 이유

1 창조주를 제외하고는 그 누구도 그 깊은 속의 이론을 알 수 없다.

2 매우 하찮은 실수까지 그의 메모리에 기억되어 나중에 영향을 끼친다.

3 컴퓨터끼리 하는 대화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4 한번 빠져들면 월급의 반은 그것의 액세서리를 추가로 구입하는 데 소요된다.

5 “Bad command or filename”이라는  메시지와 “내가 왜 당신이  싫어졌는지를 모른다
면, 결코 그 이유를 말할 수 없어요”라는 여성의 말과 동일하다.
 


국가 공인 처녀막
서로를 무척 사랑하는 남녀가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여자 부모의 반대로 맺어지지  못하고,
여자는 결국 돈 많은 남자에게 시집을 가게 되었다. 슬픔에 젖은 두 남녀. 여자는  결혼하기
전날 밤 자기가 진정 사랑하는 남자와 사랑을 나누기로 했다.

비장한 각오를 하고 마주앉았는데, 임신을 하기에 최적기가  아니던가? 급히 콘돔을 찾았지
만 보이지 않고, 참을 수도 없었던 두 사람은 급한 대로 저녁에 먹었던 소시지 껍질을 대신
사용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그 소시지 껍질이 여자의 몸 안에 박혀 나오지를 않는 것이었다.  핀
셋까지 동원해봤지만 번번이 실패. 결국 여자는 소시지 껍질을  포기하고 다음날 딴 남자와
결혼을 했다.

신혼여행을 떠나 막 첫날밤 행사를 치르는데 이런! 돈 많은 새신랑의  거기에 그 소시지 껍
질이 걸려 나오는 것이 아닌가? 남자는 두 눈을 둥그렇게 떴고 여자는 하마터면 심장이 멎
을 뻔했다.

“아니, 이게 뭐지?”

“저어… 그것은….”

여자는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재빨리 잔머리를 굴렸다. 보아하니  남편은 아직 그 방면에
초자인 것 같았다. 그래서 둘러댄 말이, “그건 사실 제 처녀막이에요.”

남자는 고개를 갸우뚱하며 중얼거렸다.

“거참 되게 신기한걸. 요즘 여자들 처녀막에는 품질보증 마크랑 유통기한까지 찍혀 나오다
니.”
 한번 뽀뽀하는 데 천만원
한 남자가 옆집에 새로 이사온 여자를 훔쳐보는 게 취미였다. 여자는 항상 뒤뜰에서 일광욕
을 하곤 했는데, 아슬아슬한 수영복을 입었기 때문에 남자는 너무 아쉬워했다. 그는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옆집 문을 두드렸다. 그러자 고릴라 같은 거구의 남자가 나왔다.


“실례합니다. 저는 옆집에 사는데요, 말씀드릴 것이 있어서….”
“뭐요?”

“부인께서 너무 예쁘시다는 말씀을 꼭 드려야 할 것 같아서 왔어요.”

“그래서?”

“저, 특히 부인의 가슴이 너무 예쁘시더라구요. 만약 그 가슴에 입맞출 수 있다면 천만원이
라도 아깝지 않을 텐데.”

남편은 인상이 찌그러지더니 남자의 멱살을 잡고 때리려고 했다. 그 여자(?)가 뒤에서 나오
더니 말리고는 남편을 데리고 들어가서  의논을 했다. 그리고 잠시 후  남편이 다시 나와서
말했다.


“좋아. 우리 마누라 가슴에 뽀뽀하는 데 천만원이야.”
그러자 여자가 윗옷을 벗고 브래지어도 벗었다. 남자는 애타게  보고 싶어했던 가슴을 보더
니 눈이 동그래지며 손으로 잡고 한참 동안 얼굴을 비벼댔다. 남편이 소리쳤다.


“빨리 뽀뽀나 하란 말야!”
“할 수 없어요.”

“뭐!? 왜 못해?”

남자가 대답했다. “천만원이 없거든요.”
 

색골계
이름이 색골계라는 엄청난 장닭이 한 마리 있었다. 농장에 있는 암탉은 혼자서 다 건드리고,
닭뿐만 아니라 개도 건드렸고 소도 돼지도 안 당한 동물이 없었다.

모든 동물이 경탄을 하였고 주인 아저씨도 혀를 내둘렀다.  이제는 이웃 농장에까지 원정을
가서 위력을 과시하고 새벽에 이슬을 맞고 초췌한 표정으로 집으로 돌아오곤 했다.

주인 아저씨는 걱정이 되어서 말했다.
“색골계야. 너무 밝히면 건강을 해친단다. 그러다가 오래  못살까 걱정이구나. 젊은 시절에
정력을 아껴두어야지. 그러다가 내 짝 난다….”

그러나 색골계는 주인에게, “아저씨. 괜찮아요. 제 방식대로 살겠어요” 했다.

그러던 어느날 낮에 농장 뒤뜰에서 색골계가 쓰러져 있었다. 숨은  쉬지만 눈을 감은 채 쭉
뻗어서 죽은 듯이 움직이지를 못했다. 주인 아저씨는 놀라서 달려가며,

“아이구. 색골계야. 결국 이렇게 됐구나. 내 말을 안 듣더니… 이게 웬일이냐….”

그러자 색골계는 누운 채로 주인에게 말했다.
“쉿! 저리 가요. 독수리 기다리는 거예요.”
 

여자가 싫어하는 남자
4위 영구
  영원한 9센티

3위 용팔이
  용써서 8센티

2위 땡칠이
  땡겨서 7센티

1위 둘리
  둘레가 2센티
  신혼부부와 입시생의 공통점
*매일 밤늦게까지 깨어 있고
 가끔 코피도 터진다.
*혼자 할 때보다 둘이 할 때
 더 능률이 오르고 잘된다.
*몸을 혹사해서 허약해지기 쉽다.
*머리와 손을 많이 사용한다.
*휴식이 필요하다.
*한 가지 일에만 치중하게 돼 단순해진다.
*하기 싫다고 게을리했다가는
 엄청난 욕을 먹게 된다.
*“너무 무리해서 하지 마라”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
*달력에 특이한 날을 자주 표시한다.
 

정치란…
어린 병팔이가 하루는 아버지에게 물었다.

“아빠, 정치가 뭐야?”

“음… 정치를 우리집에 비유하자면 말이다. 돈을 벌어오는 아빠는 자본가, 그 돈으로  살림
하는 엄마는 정부, 병팔이 넌 국민인 셈이지.”

“그럼 동생 병달이랑 가정부는?”

“병달이는 우리의 미래지. 그리고 가정부 누나는 말이다… 음…  자본가인 아빠의 돈을 받
으니까 노동자라 할 수 있지.”

그날 밤 곤히 자던 병팔이는 아직 갓난아기인 동생 병달이가 기저귀에 똥을 싸고 우는 소리
에 잠을 깼다. 아무리 깨워도 엄마는 일어나지 않고 하는 수 없이 가정부 누나의 방에 들어
가니 아빠와 가정부가 뒹굴고 있는 게 아닌가!!

다음날 아침 식탁에서 병팔이는 아빠에게  진짜 정치가 무엇인지 알았다고  말했다. 아빠는
신통하다는 듯이

“그래? 그럼 진짜 정치란 게 뭐니?”

병팔은 의연한 표정으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진짜 정치란 국민이 도움을 간청해도  묵살하는 정부, 노동자를 강간하는 자본가,  그리고
똥밭에 뒹굴고 있는 우리의 미래지요.”
 말 안장
예쁜 아가씨가 서부를 가로질러 차를 타고 가다가 휘발유가 떨어지고 말았다. 그때,  인디언
이 말을 타고 와서 그녀를 뒤에 태우고 주유소까지 태워다주었다.

주유소에 가는 동안 인디언은 몇 분 간격으로  계속 숨넘어 가는 소리를 내며 섰다가 다시
출발하고 또 섰다가 다시 출발하고는 하였다. 마침내 그녀를  주유소에 내려준 인디언은 아
가씨에 윙크를 하고 “워! 워! 워! 워! 워! 이럇!” 하는 특유의 소리를 내며  말을 전속력으
로 달려 돌아갔다.

주유소 직원이 물었다.
“세상에 아가씨가 어떻게 했길래 인디언이 저렇게 기분좋아 소릴 지르고 난리죠?”

아가씨가 고개를 갸웃거리며 대답했다.
“글쎄요? 난 그냥 인디언 뒤에 앉아 팔로 그를 감싸고 말 안장의 뿔을 잡고 있었을 뿐인데
요?”

그러자 주유소 직원이 아가씨를 쳐다보며 말했다.
“아가씨… 인디언들은 말 안장을 안 써요….”
 
 

젠장
바다를 항해하던 유람선이 난파되어 한 명의 여자와 여섯 명의 남자가 살아 남았다. 그들은
오래도록 헤엄을 친 끝에 간신히 어느 무인도에 도착했고, 그곳에서 그럭저럭 몇 달을 지낼
수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멀리 수평선 너머로 뭔가가 나타났고, 여자는 그게 섬을 탈출할 유일한 수단
인 배인 줄로 알고 잔뜩 기대에 부풀어 바라보았다.

그런데 가까이 다가온 것은 배가 아니라 조그만 뗏목이었고, 그 위에는 건장한 어느 사내가
타고 있었다.

이를 본 여자가 실망스런 표정으로 중얼거렸다.

“젠장, 이젠 일요일도 없겠군.”
 
손가락
병원에 입원한 임산부가 아기를 출산했다. 병원 대기실에서는 그녀의 여러 식구들이 서성이
며 이제나저제나 하고 기다리고 있었다.

드디어 산모는 아이를 출산했고, 식구들은 간호사에 의해 보자기에 싸인 채 안겨 나오는 갓
난아이를 둘러쌌다.

“아들이우? 딸이우?” 산모의 시어머니는 궁금하여 간호사의 대답을 기다릴 틈도 없이 보
자기 안으로 손을 쏙 집어넣어 보았다.

이윽고 시어머니의 표정이 환해지더니 “사내녀석이야!”  바로 그때, “뭐가 사내녀석이에
요? 내 손가락 못 놔요?” 화가 난 간호사가 소리쳤다.
 샤론 스톤
샤론 스톤이 살인 혐의로 검찰에 기소되어 수사관들로부터 조사를  받게 되었다. 자신을 조
사하는 경찰관들 얼굴 하나하나를 살펴보며 매혹적인 입술로 담배 한 개비를 피워 문 샤론
스톤.

그녀가 갑자기 피던 담배를 홱 재떨이에 집어던졌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피던 담배가 재
떨이에 꼿꼿하게 서 있는 게 아닌가!

놀란 수사관. “아니,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 거지?”

그러자 샤론 스톤은 태연히 이렇게 대답하는 것이 아닌가.

“내가 빨아서 안 서는 거 봤냐?”
 

실망한 남편
만삭이 된 아내가 물었다. “여보, 당신은 딸이 좋아요, 아니면 아들이 좋아요?”

“아무려면 어때? 튼튼하게 잘 자라주기만 하면 되지.”

그렇게 말하면서도 남편은, ‘날 닮은 아들이었으면’하고 은근히 바라고 있었다. 그런데 아
내가 그만 딸을 낳았다. 아내가 아기의 귀여운 모습을 바라보며 남편에게 물었다.  “눈이랑
코, 입술 좀 보세요. 모두 당신을 쏙 빼닮았어요. 그렇죠?”

적잖이 실망한 남편은 이렇게 대꾸해 버렸다.

“하지만 진짜 중요한 부분은 당신을 닮았던걸”
 담배와 섹스의 공통점
1. 공공장소에서 하면 안 된다.

2. 종종 차 안에서 하기도 한다.

3. 참으면 장수한다는 말도 있다.

4. 잘 빨아야 한다.

5. 잘못하면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6. 하고 남은 흰 물질은 잘 털어야 한다.

7. 건강을 위해 끝에 뭔가를 끼워서 하기도 한다.
 

짐승
같은 대학에서 강의하는 남녀 두 교수가 여행 중에 호텔에 들어갔는데, 마침 객실이 하나밖
에 없었다. 하는 수 없이 두 교수는 방 하나를 같이 쓰기로 했다.

방으로 들어가기가 무섭게 여교수는 방 한가운데에 성경책을 놓아두며 이렇게 말했다.

“이것을 넘으면 당신은 짐승이에요.”

이윽고 남자 교수는 누워 잠을 자려고 했다. 하지만 옆에  여자가 누워 있었기 때문에 아무
리 잠을 청해도 잠이 오지 않았다. 어떻게 해보고 싶은 마음이야 굴뚝같았지만 성경책을 넘
으면 짐승이라는 말이 걸려서 그러지도 못하고….

그런데 이튿날, 아침 일찍 일어나 먼저 방문을 나서는 그  여교수는 남자 교수를 향해 신경
질적인 어조로 이렇게 내뱉는 것이었다.

“에이, 짐승만도 못한 사람 같으니라고!”
 

핵전쟁이 난다면
어느날 신문을 보던 부인이 남편에게 물었다.

“여보, 만약 핵전쟁이 일어나서 우리가 3분밖에 살 수 없다면 우린 무얼 하죠?”

남편이 빙그레 웃으며 대답했다. “그야 물론 당신과 사랑을 나누지.”

그러자 부인은 심드렁한 얼굴로 이렇게 되받는 것이었다.

“그럼 나머지 2분은 뭐하죠?”
 괜히 상관이야
가슴이 유난히 작은 여자가 있었다. 어느날 그녀가 브래지어를 하고 있었는데, 남편이  시큰
둥한 표정으로 이렇게 말했다.

“야, 넌 가슴도 없는 게 무슨 브래지어를 하냐?”

그러자 부인이 역시 한심하다는 투로 이렇게 되받았다.

“야, 내가 언제 너 팬티 입는 거 갖고 뭐라고 했냐?”
 

의사는 처음
한 아가씨가 진찰을 받으러 병원에 왔다.
잘생긴 의사가 그 환자에게 말했다.
“먼저 옷을 벗으세요.”

그러자 그 환자의 얼굴이 붉게 달아올랐다.
그런 그녀를 보고 의사가 부드러운 목소리로 물었다.
“전에 한 번도 검사를 받아본 적이 없나보죠?”
“아뇨, 있었어요.” 그녀가 속삭였다.
“하지만 의사는 이번이 처음이에요.”
 남자들 심리
어떤 회사에서 과장급 이상의 중년 남자  사원들에게 설문지를 돌렸는데 그 질문은  다음과
같았다.

“만약 여자에게 아름다운 얼굴과 팔, 다리, 아름다운 가슴을 빼면 무엇이 남겠는가?”

그런데 설문지를 회수해보니 대답은 모두 같았다. “우리 마누라.”
 


딸들의 소원
오래된 성에 늙은 마녀와 세 딸이 살고 있었다.
마녀는 자신의 죽음을 예감하고 세 딸을 불렀다.
“나의 운명이 보이는구나. 해서 내가 죽기 전에 너희들 소원을 한 가지씩 들어주겠노라.”
평소 몸이 약하던 첫째딸이 말했다.

“전 튼튼해지고 싶어요.”
그래서 첫째딸은 강해졌다.
항상 빈대만 붙는 둘째딸이 말했다.

“전 부자가 되고 싶어요.”
둘째딸은 그래서 부자가 됐다.
끝으로 욕심쟁이 막내가 소원을 말했다.
“어쩌나… 전 둘 다 되고 싶어요, 어머니!”
과연 막내는 뭐가 되었을까요?

‘강부자’
 혼전관계를 보는 시각
군인 : 정찰임무 수행이지.
학생 : 철저한 예습행위. 배워서 남주나?
배우 : 실전도 중요하지만 리허설도 중요하다.
교수 : 생활을 잘하려면 오리엔테이션은 필수
회사원 : 월급에 앞서 가불하는 것
법무사 : 가등기
은행원 : 약속어음 발행
산악인 : 사전 답사
국회의원 : 날치기 통과
세일즈맨 : 견본품
교통경찰 : 속도위반
작가 지망생 : 습작
산부인과 의사 : 우리의 밥줄
이벤트 기획자 : 화끈한 이벤트 사업
프로야구 선수 : 프리배팅

 

대단한 가정부
파란 많던 연애시절을 청산하고 두 남녀가 결혼식을 올렸다. 둘은 행복했다. 그러나  신혼여
행에서 돌아온 첫날밤부터 두 사람은 공포에 시달려야 했다. 밤 12시만 되면 괴상한 전화가
걸려오는 것이었다. “여기는 화장터… 내 몸이 타고 있다.” 음산한 남자의 목소리였다.

전화는 계속하여 밤 12시만 되면  걸려왔고, 공포에 떨던 두 사람은  급기야 입주 가정부를
고용했다. 가정부가 온 첫날,  역시 전화가 걸려왔다.  “여기는 화장터… 내 몸이  타고 있
다.” 대신 전화를 받은 가정부가 외쳤다.

“니는 몸만 타고 주둥이는 여태 안 탔는가벼!!”
 

최고의 남자, 여자
어느 부부동반 계에서 설문조사를 했다. 먼저 부인들을 상대로  최고로 좋아하는 남자에 대
해 조사를 했다. 그러자 가장 많이 나온 대답이

“항상 서 있는 남자”

이번에는 남편들을 상대로 최고로 좋아하는  여자에 대해 조사를 했다.  그러자 만장일치로
나온 대답이

“속좁은 여자”

  영어가 웬수지
외국 출장을 떠나게 된 만득은 공항에서 출국 신청서를 받아들고 당황하고 말았다. 모두 영
어로 되어 있었다. 순간  아찔해진 만득. 기억을 더듬어가며  ‘Name’과 ‘Address’란은
간신히 채워넣었다. 그런데 문제는 ‘Sex’ 란이었다.

얼굴이 빨개지며 고민하다 슬쩍 옆사람을 훔쳐보았다. 그는 자신있게 ‘male’이라 적는 게
아닌가.

‘우와~ 저 사람은 매일 섹스를 하는구나.….’  만득은 그를 부러워하며 다음과 같이  적었
다.

‘Han-Dal-E-Han-Bun (한 달에 한 번)’
 

아내의 유언
어떤 아내가 남편에게도 보여주지 않는 상자를 하나 가지고 있었다. 그 상자에는 아내의 지
문으로만 열리는 특수 장치가 되어 있었다. 아내는 늘 상자를 열고는 뭐가 그리 재미있는지
계속 웃어댔다.

남편은 너무나 궁금해서 아내에게 보여달라고 졸랐지만 아내는 결코 보여주지 않았다. 어느
날 아내가 죽을 병에 걸렸다. 남편은 아내에게 이제 갈 텐데 마지막으로 상자 속을 한 번만
보여달라고 부탁했다.

아내는 고개를 끄덕이며 상자를 열었다. 그 안에는 콩 세 개와 돈 1만원이 들어 있었다.

아내가 말하길 “외간남자와 잘 때마다 콩을 한 알씩  넣었어요”. 남편은 충격을 받았지만
이미 아내는 죽어가는 몸이고 콩도 세 알밖에 되지 않아 용서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내의 마지막 말에 남편은 결국 충격으로 쓰러지고 말았다.

“윽, 여보.,..그 상자 안의 1만원은 …콩을 팔아서 번 돈이에요.”
 고스톱판 뒤엎지 마!!
어떤 아줌마가 세 쌍둥이를 임신했는데, 쌍둥이들은 뱃속에서 틈만 나면 고스톱을 쳤다.  그
런데 그 중 한 녀석은 가끔씩 고스톱판을 뒤엎는 것이었다.  그러면 나머지 두 녀석은 영문
도 모르고 물벼락을 맞는 것이다. 견디다 못한 나머지 두 쌍둥이가 화를 냈다. “왜 자꾸 판
을 엎고 물벼락을 씌워?” 그러자 그녀석 하는 말이 “내가 엎은 게 아니라 아빠가 들어오
신 거야 !”
 

코 큰 사위
아주 오랜 옛날 곱게 기른 딸을 시집 보내게 된 부모가 있었다. 가문 좋고, 돈 많고, 허우대
멀쩡한 사위였는데 한 가지 걱정은 이 사위의 코가 너무  크다는 것이었다. 코가 크면 뭐가
어쩌다나…. 너무나 걱정이 된 장모는 많은 고민 끝에 한 가지 꾀를 내었다. 여종으로  하여
금 사위를 유혹하게 하여 하룻밤을 보내게 하는 것이었다. 결국 여종은 사위를 유혹하는 데
성공했고, 장모는 사위와 하룻밤을 보낸 여종을 애가 타게 기다렸다. 다음날 아침, 씩씩하게
돌아온 여종은 기쁜 소리로 외쳤다.

“마님 걱정 마세요. 주인어른보다 작아요!!”
 

선녀가 나무꾼과 어울리는 이유
1. 글공부하는 선비보다 기운이 좋다.
2. 선비와 선녀는 동성동본이라 안 된다.
3. 달밤에 산에서 어슬렁거릴 사람은 나무꾼밖에 없다.
4. 선비는 주로 이성에 호소하지만, 나무꾼은 감성에 호소한다.
5. 나무꾼은 인간성이 좋다 : 선비는 주로 옷을 벗기려 하지만, 나무꾼은 옷을 감춘다.
6. 선비는 안 보는 척 보지만, 나무꾼은 그냥 보이는 대로 숨어 본다.
7. 선비는 선녀와 살다가 싫증나면 자진해서  날개옷을 내주지만, 나무꾼은 싫증 느낄  새가
없다.
8. 선녀는 한가할 때 글이나 읽는 선비를 싫어한다­그럴 시간 있음 나나 안아줘!!

 
 


축구와 섹스의 공통점
1. 골을 넣는 데 그 목적이 있다.
2. 체력과 기술을 함께 갖춰야 하며,
  정신력도 중요하다.
3. 직접 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남이 하는 것 구경하길 즐기는
 사람들도 있다.
4. 문전 처리 미숙과 골 결정력 부족은
  심각한 문제가 된다.
5. 득점 선수는 대개 소리를 지른다.
6. 선수간의 호흡이 무척 중요하다.
7. 철없는 사람들은 골목에서 하기도 한다.
8. 경기중에 채찍 같은 것을 사용하면
  사회적으로 매장당한다.
9. 아무때나 하면 욕먹는다.
10. 홈경기가 있는가 하면 원정경기도 있다.
 겁나는 습관
갓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남자를 친구들이 흥미진진해 하며 에워쌌다.

“어때, 첫날밤은 재미있었어?”

“어휴~ 말도 마.”

“왜? 안 좋았어?”

“아니 너무 근사했어. 그런데 습관이라는 게 겁나더군. 너무 좋았던지 나도 모르게 베개 밑
에 2만원을 넣어줬던 거야…”

“저런, 마누라가 잔뜩 화났겠구먼.”

“아녀… 그래두 잠결에 5천원을 거슬러주던 걸….”
 

시집간 세 딸
시집간 세 딸의 엄마가 있었다. 어느날 엄마는 시집간 딸들이  잘 사는지 궁금해 전화를 걸
었다. 맨 처음 막내딸에게 전화를 걸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결혼생활이 행복한지 물
었다. 그러자 막내는 ‘엄마, 나 너무 불행해. 난 컵라면이야….” 전화를 끊은 엄마는  무슨
말인지 궁금해 하다 직접 컵라면을  사다 먹었다. 라면을 다 먹고  뚜껑을 덮으니 그제서야
딸의 말을 알 수 있었다. ‘3분이면 OK.’

다음날 둘째딸네 전화를 걸어 이야기를 하다 역시 결혼생활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둘째는
“엄마, 난 행복한 것 같아. 난 011이야.!!” 엄마는 전화를 끊고 생각을 해보았으나 알 수가
없었다. 그날 저녁 TV를 보다가 광고를 보니 그 말뜻을 알 수 있었다. 그 광고에서는 ‘때
와 장소를 안 가립니다’라는 말이 나왔다.

그 다음날은 첫째 집에 전화를 걸어 이야기를 하다 또  물어봤다. “엄마 나 무지무지 행복
해!!! 나는 무궁화호야!!” 이번에도 말뜻을 알 수가  없었던 엄마는 직접 무궁화호를 타 보
았다. 그러나 역시 아무것도 발견할 수가  없었다. 마지막 역에 내렸으나 아무것도 알  수가
없었다. 그때 스피커에서 다음과 같은 안내방송이 흘러나왔다. ‘오늘도 저희 무궁화호를 이
용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저희 무궁화호는 국내 최고의 열차로서 매일 10회 운행하
고 있습니다.’
 

신혼 첫날밤의
5가지 전쟁(war)
1. 샤-워

2. 누-워

3. 세-워

4. 끼-워

5. 자기 고마-워
  마리아와 예수
착하지 않은 한 소년이 있었다. 크리스마스 시즌, 선물을 받는 친구를 보고 샘이 난  소년은
엄마에게 어떻게 하면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을 수 있냐고 물었다. ‘착한 일을 하면 예수님
이 선물을 주신단다’ 라는 엄마 말씀.  착한 일을 할 자신이 없었던 소년은  꾀를 한 가지
냈다.

다음날 아침, 동네 성당의 성모 마리아상이 없어지고, 그 자리에 쪽지가 하나 있었다.

“예수, 니 엄마를 잡고 있으니 내일 오후까지 선물을 준비하라. 경찰에 발설하면 알지?”
 

나무꾼의 원초적 소원
동화 속 이야기처럼 선녀가 폭포수 밑에서 목욕을 하고 있었다. 꽃사슴의 조언에 따라 나무
꾼은 선녀의 옷을 훔치려고 폭포에 갔다. 폭포 밑에는 꽃사슴의 말대로 선녀가 목욕을 하고
있었고, 나뭇군은 이 틈을 타 선녀의 옷을 훔쳤다. 옷을 집어들고 막 가려는 순간 선녀가 이
를 발견하고 물 밖으로 뛰쳐나왔다.

그러나 가릴 것이 없는 선녀는 오른손으로 윗부분을, 왼손으로 아랫부분을 가리고 나뭇군에
게 갔다. 그리고 옷을 돌려달라고 애원했다. 나무꾼은 꽃사슴의 지도대로 자신과 결혼을  하
면 옷을 돌려주겠다고 했다. 하지만 선녀는 하늘나라 사람이라 인간과 결혼할 수는 없고 그
대신 세 가지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했다.

그러자 이 음흉한 나뭇군의 세가지 소원이란 것이…

첫번째 소원 ‘오른손 떼’

두번째 소원 ‘왼손 떼’

세번째 소원 ‘다리 벌려’
 둘 다 똑같애
펩시맨과 코카우먼은 서로 부부였다. 그런데 코카우먼이 꿈속에서 다른 남자인 콤비 콜라와
바람을 피우는데, 그 꿈속에서 남편인 펩시맨이 들이닥쳤다. 코카우먼은 잠꼬대 중에 “어서
도망쳐요!! 남편이 돌아왔어요” 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잠결에 이를 듣던 남편 펩시맨은 갑
자기 벌떡 일어나더니 창문으로 뛰어내렸다.
 

남성 전용 수영장
잘 빠진 몸매의 젊은 여자가 있었다. 어느 날 몸매 자랑도 할 겸 운동도 할 겸 수영장을 찾
았다. 비키니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탈의실을  나서 수영장으로 당당히 들어서는 순간,  너무
힘을 줬는지 그만 중요한 부분의 끈이 끊어져 버렸다. 당황한 그녀는 황급히 아무 간판이나
집어들고 다급한 부분을 가렸다. 그러자 주변 사람들이 웅성웅성거리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그 간판을 내려다보니

웬 망신? 너무나 쪽팔린 그녀는 다른 간판을 집어들고 가렸다. 그러자 더 많은 사람들이 몰
려와 자신을 쳐다보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유리창에 자기 모습을 비춰보니 간판에는 <수심
2m>라 적혀 있는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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