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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개인 정보 자물쇠 꽁꽁 채우는 법

양사랑 2014. 5. 23. 15:32

                

        

옥션에서 천만 명 이상의 개인 정보가 유출된 것을 보니, 온라인상에서 돌아다니고 있을
내 금쪽 같은 개인 정보가 걱정이 되기 시작한다. 사이버 세상에서 과연 내 정보는 안녕한 걸까?
아니라면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까.




내 정보는 안전한지
궁금하면 :

주민번호 도용 확인 :

혹시 내 정보가 나도 모르게 사용되고 있을까? 궁금하다면 내 개인 정보로 회원 가입이 되어 있는

사이트를 찾아주는 서비스를 이용해 보자. 행정 안전부에서는 5ㆍ6월 2달간 ‘주민번호 클린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약 2만 개의 인터넷 사이트 중에서 실명 인증을위해 내 주민 번호가 이용된 흔적을 찾아 준다.

클린 캠페인 전용 페이지(clean. mopas. go. kr)나 행정 안전부(www.mopas.go.kr), G4C(www.egov.go.kr ),

대한민국 전자 정부(www.korea.go.kr) 사이트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사이트에서의 본인 확인은 공인 인증서,

신용 카드 등으로 할 수 있다.

본인 인증이 어려운 청소년(20세 이하)과 고령자(60세 이상)의 경우에는 세대주의
정보(이름, 생년 월일, 신분증 발급 일자)로 확인이 가능하다. 확인 결과 자신이 가입하지 않은
사이트에 가입이 되어 있을 경우에는 링크를 통해 해당 사이트로 들어가 가입 탈퇴 절차를 밟으면 된다.
민영 사이트인 사이트체크(www.sitecheck.co.kr)에서는 탈퇴 대행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계좌 정보 확인 :

나도 모르게 금융 기관에 계좌가 만들어졌다든지 신용 조회가 되었는지도 확인이 가능하다.
종합 신용 관리 서비스 사이트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이런 금융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데,
앞으로도 정보가 유출되는지를 바로바로 알고 싶다면 신용 내용의 변동이 있을 때마다 이메일이나
휴대전화로 내역을 통보 받는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정보 유출 예방
하기 위해 평소에

컴퓨터를 쓸 때

이메일이나 메신저를 사용하다 보면 URL로 사이트를 연결해 주는 경우가 있는데,
특히 발신자를 모르는 경우에는 피싱 사이트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모르는 사람에게서 온 이메일은 열지 말고 버리는 것이 좋고, 메신저에서 금융 정보 등을 입력하라고
하는 경우에는 대화 상대자에게서 확인하는 것이 현명하다.

애초부터 개인 정보 공개를 최소로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유출 방지 방법이므로
회원 가입은 자주 사용하는 사이트에서만 하는 것이 좋다. 하루쯤 시간을 내 회원으로 가입한
사이트를 둘러보고 한 달 이상 들어가지 않은 사이트는 회원 탈퇴를 해서 개인 정보 유출의 싹을 자른다.
이미 가입한 사이트를 따로 모아 북마크로 관리하면 일목요연하게 내 정보를 관리할 수 있다.

평소 컴퓨터를 사용할 때는 나도 모르게 정보를 유출할 수 있으므로 컴퓨터가 알려 주는
보안 정보를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보안 경고창이 뜨면 무조건 yes’를 누르지 말고 프로그램 종류를
한번 살펴봐야 한다. 내용을 모르는 프로그램이면 죖yes’나 no’를 선택하지 말고 그냥 대화창을 닫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컴퓨터 해킹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항상 통합 보안 패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어야 한다.

금융 생활에서 :

 

금융 정보와 관련해서 무심코 지나치는 것 중에 택배 운송장이 있다.
신용 정보가 자세히 써 있지는 않지만 주소와 이름이 적혀 있기 때문에 ‘000 씨 댁이죠,
택배입니다’라는 말에 문을 열어 주다가 강력 범죄에 노출될 수도 있다. 도착한 택배 운송장은
반드시 폐기하고 택배 기사가 방문하면 어떤 제품을 배달하러 왔는지 물어보고 문을 열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신용 카드는 비밀번호 없이 사용할 수 있어서 쉽게 도용될 수 있다.
평소에 신용 카드로 구매를 할 때마다 문자를 받아 볼 수 있는 SMS 서비스를 이용하면
나도 모르게 카드가 사용됐을 때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금융 거래를 할 때는 PC방과 같은

공개된 장소를 피하고, 해킹 당할 수 있는 공인 인증서는 컴퓨터와 분리해서 관리하는 것이 상책.
USB와 같은 분리된 저장 수단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분실, 보이스 피싱, 정보 유출에 의한 사고가 났을 때

신분증 분실 :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처럼 신분증으로 쓰일 수 있는 자료가 분실됐다면
동사무소에 분실 신고를 해야 한다. 분실 신고를 하면 해당 주민등록증을 이용해 금융거래를
시도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혹시 잃어버린 신분증을 사용해 신용 카드가 발급될까 걱정이 된다면 여신금융 협회의
소비자 보호팀을 방문해 신용카드 신규 발급 중지 요청서를 작성하는 것이 좋다.
주민등록증이나 주민등록증 발급 신청서, 그리고 주민등록 등본을 들고 여신금융 협회를 방문해
신용 카드 신규발급 중지 요청서를 작성하면 신용 카드사와 카드 발급 은행에 연락되어 카드

신규 발행을 막을 수 있다.

피싱 사기 :

전화나 인터넷을 이용한 피싱 사기로 신용 카드 정보를 이미 알려 준 경우에는
최대한 빨리 카드사에 전화해 지급 정지를 요청한다. 보이스 피싱 전화의 안내에 따라
ATM에서 송금을 한 경우에도 사기범의 계좌가 있는 은행에 전화해 지급 정지를
요청하면 재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주민번호 유출 :

사이트 조회를 해보니 주민번호가 도용된 적이 있다면, 다른 사이트에 제공한 개인 정보도

위험하다고 볼 수 있다. 보통 패스워드 하나로 여러 사이트를 드나들기 때문에 피해가 커질 수 있으므로,

자신이 가입한 사이트를 차례로 방문해 비밀번호를 바꾸는 것이 좋다. 이때는 주민번호나 영어 이름처럼

추측이 가능한 조합은 피하도록 하고, 사이트마다 비밀번호를 다르게 하면 더욱 도움이 된다.

 

    

출처 : 송암사람들
글쓴이 : myolimcho(묘림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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