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 강 상 식

[스크랩] 건강한 구강관리의 기초상식

양사랑 2014. 9. 22. 14:52

 

 

 

 

 

◇ 치주질환이란?

 
치주질환은 잇몸병을 통틀어 말합니다. 크게 치은염과 치주염으로 나눌 수 있는데, 치은염은 잇몸이 빨갛게 부어 오르는 등 잇몸에 한하여 일어나는 염증이고, 이 치은염을 치료하지 않고 그대로 두면 치주염이 됩니다.
치주염이 더 진행되면 치아의 지지조직이 손상되어 치아가 흔들리고 결국은 치아를 잃게 됩니다. 이러한 치주질환은 쾌 악화될 때까지 자각 증상이 없고, 젊은 사람에게서도 나타납니다.
 

 ◇ 치주질환의 원인은 프라그(Plaque)

 
입 속에는 많은 세균이 살고 있습니다. 이 세균들이 끈적끈적한 상태의 물질을 만들어 치아의 표면에 붙고 그 위에 또 세균이 쌓여 세균 덩어리가 생기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프라그 입니다.
프라그 1mg 속에는 10억 마리 이상의 세균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세균이 치주질환을 유발시키는 원인균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 세균들이 균형있게 존재하면 건강한 구강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프라그가 생긴 채로 그대로 방치해 두면, 음식의 가스 등을 분해해 독소를 만드는 세균이 증가하여 균형이 깨짐으로써 잇몸에 염증을 일으키고, 치은염과 치주염 등의 치주질환으로 진행됩니다.

 

 
 ◇ 방치된 프라그는 치석으로

 
치석은 프라그에 침 속의 칼슘이 침착해 굳어진 것으로, 표면이 거칠기 때문에 프라그가 점점 더 쌓이기 쉬운 상태로 만듭니다. 또한, 치석은 잇몸 속까지 폭 넓게 진행되어 치은염을 점점 악화시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치주낭은 점점 더 깊어지고 이 속에서 세균이 계속해서 번식해 치주염을 일으키게 됩니다. 여기까지 진행된 상태가 치주질환입니다

 

 
 ◇ 치주질환이 일어나기 쉬운 생활습관

 
치주질환은 세균에 의한 감염질환의 일종으로, 과로 또는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신체의 저항력이 떨어졌을 때 악화되기 쉽습니다. 따라서, 균형 잡힌 식생활과 충분한 수면, 여유 있는 생활자세를 유지하도록 합니다. 담배는 잇몸의 건강을 빼앗고, 잇몸을 담배의 댓진으로 오염시켜 염증 또한 눈에 잘 띄지 않게 함은 물론, 깊은 치주낭을 만드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구강의 건강을 위해서 금연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치주질환이 일어나기 쉬운 체질

 
치주질환의 발생은 유전적인 요인이나 성별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의 침 속에는 프라그를 만드는 원인이 되는 글루코스가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그것만으로도 프라그를 조절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게다가 세균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백혈구의 작용도 약하고, 감염되기도 쉽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여성의 경우는 남성보다 치주질환이 일어나기 쉽습니다.

여성호르몬에 의해 잇몸이 민감해지고, 염증이 생기기 쉽기 때문입니다. 또한, 임신 중에는 평소에 해가 되지 않았던 세균의 이상증식에 의해서도 치주질환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갱년기가 되면 누적된 치주조직의 피로로 인해 치아의 교합이 나빠지고, 폐경기가 되면 골다공증에 의해 치아가 손상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특히 여성들은 사춘기 때부터 치주질환이 일어나지 않도록 늘 주의해야 합니다.

 

 
 ◇ 치주질환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식생활

 
설탕이나 지방을 많이 섭취하고, 섬유질과 비타민, 미네랄 등이 부족한 사람에게는 치주 질환이 일어나기 쉽고 회복도 더딥니다. 또, 당뇨병, 내분비질환, 간기능 장해, 비타민C 결핍 등의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치주질환의 속도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치주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많은 종류의 음식을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야채, 생선, 해조류 등은 가능한 매일 섭취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 치주질환은 전염된다

 
치주질환의 원인균은 오랜 시간동안 함께 생활하는 부모로부터 자식에게, 부부사이에서도 감염된다고 합니다. 치아가 막 나기 시작하거나, 영구치로 바뀌어 나기 시작하는 시기의 어린이에게는 건강한 세균 그룹이 아직 잇몸에 정착되어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 시기에 부모로부터 아이에게 감염되기 쉽다고 합니다. 또한, 항생물질에 의한 장기적인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의 경우에도 입 안의 건강한 세균까지 모두 죽기 때문에 늘 주의해야 합니다.

 

 
 ◇ 어린이의 치주질환은 진행 속도가 빠르다

 
어린이의 치주질환은 어른보다 빠르게 악화됩니다. 잇몸의 염증이 두드러지기 시작하기 전부터 치조골이 녹아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은 양치질이 불충분해서가 아니라, 세균에 대항하는 저항력이 아직 완전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단 것을 삼가고, 잘 씹어서 먹는 습관, 충분한 수면을 갖는 등 어릴 때부터 치아를 관리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부모가 잘 돌보아 줄 필요가 있습니다

 

 
 ◇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

 
프라그 컨트를 즉, 프라그를 제거하는 것이 치주질환 예방에 있어서 가장 중요합니다. 따라서, 매 식사후 3분 이내에 양치질을 해 주어야 합니다. 이것은 충치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양치질은 개개인마다 치아가 난 방향이 다르고, 양치질 방법도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치아구조에 맞는 양치질을 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프라그를 제거할 수 있는 구강관리 제품을 사용해 매일매일의 구강관리를 철저히 하고, 정기적으로 치과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구강관리 Q&A

 
Q.  양치질을 했는데도 구취가 나는데, 왜 그런가요?


A.  정확한 양치질 방법으로 양치질을 하고 있는데도 구취가 난다면 심한 충치 또는 깊은 치주낭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구취의 원인은 우선 충치의 구멍 속에 있는 단백질을 분해하는 세균 또는 치주낭 속에 있는 치주질환의 세균에 있습니다. 1개라도 심한 곳이 있다면 구취가 날 수 있습니다.

충치나 치주낭이 없는데도 구취가 난다면, 양치질을 할 때 혀도 같이 닦아주도록 합니다. 그래도 나아지지 않을 때에는 치과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Q.  충치나 치주질환을 앓고 있는데, AP -24 화이트닝 플로라이드 치약을 사용할 수 있나요?

A.  물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뉴스킨의 독자적인 특허성분인 AP - 24가 배합되어 있는 AP - 24 화이트닝 플로라이드치약은 치아의 미백작용은 물론, 충치예방, 프라그 제거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염증이 심한 경우에는 치과의사와 상담한 후 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치석은 1년에 몇 번 정도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까?

A.  치석은 프라그가 단단하게 굳어진 것입니다. 치아에 프라그가 붙어있는 채로 약 2주 정도 지나면 치석으로 변합니다. 치석은 치주질환의 원인이 되는 세균이 모여있는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없애야 합니다.
1년에 몇 번 치석을 제거해야 한다는 규정은 없습니다. 단, 치과의사의 치료로 일단 치석을 없앤 후에는 프라그가 다시 쌓이지 않도록 일상생활에서 주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치주질환 자가 진단법 ◇

 
우선, 치아와 잇몸의 건강도를 체크해 봅시다.

□ 구취 (입냄새)가 심하게 난다.

□ 이를 닦을 때 잇몸에서 피가 난다.

□ 잇몸이 빨갛게 부어 오른다.

□ 이 사이가 점점 벌어진다.

□ 이가 흔들린다.

□ 잇몸을 누르면 피나 고름이 나온다.

□ 충치가 없는데도 찬 것을 먹으면 이가 시리다.

□ 이가 들뜬 느낌이 든다.

□ 이와 이 사이에 음식물이 잘 낀다.

 

위의 증상들 가운데 하나 혹은 그 이상 해당되는 것 이 있다면 치주질환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더욱 악화되기 전에 의사의 진단을 받도록 합니다.
 

 


 

출처 : 사오십대 쉼터
글쓴이 : 카페총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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