왈 츠

[스크랩] 왈츠 자세 (퍼온 글. 일부 수정)

양사랑 2015. 10. 17. 17:31

 

 

         '가나자와 쇼타'의 Standing Poise의 원칙(남성)

         왈츠 초급과정을 습득하고 나면 스텝은
         어느 정도 하는 것 같은데 선수들과 비교해 볼 때
         어딘지  엉성하고 모양이 안 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것은 기본 Poise에 관한 것들을 간과하기 때문입니다.

         아래 사항들은 왈츠를 시작할 때 다 배운 것들인데 

         스텝에 신경쓰다 보니  자짗 간과하기 쉬운데
         이 기회에 기초를 재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1. Ball Balance로 설 것.


             남녀는 각각 혼자 서는 자세가 아니라 약간 Forward Balance가 되어
             서로 기대는 “”의 형태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줄넘기를 할 때 연속 점프가 가능하려면 Ball Balance가 되어야하며 Ball을 쓰게 되면
             자연스럽게 무릎도 활용할 수 있게 되지만 Heel을 쓰게 되면 점프 자체가 불가능해집니다. 

        2. 목뒤 옷깃을 당겨 올린다는 생각 

             신경 쓰지 않으면 홀드 자세부터 상체가 뒤로 뒤집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게 되면 배까지도 앞으로 나오게 됩니다.
             정확한 자세는 앞가슴이 들어 올려 진 것이고

             목 뒤 옷깃을 끌어 올려 생선이 매달린 형태가 되어야 합니다. 

        3. 양 가슴 옆에는 복대를 감았다고 볼 것
 
              바디 Poise가 몸에 익혀지기 전에는 Sway나 Lowering 해줄 때 양 옆 가슴이 짧아지기 쉽습니다.
              처음에 잘 당겨진 양쪽 가슴을 마치붕대를 감아 고정시킨 것처럼  길이가 변화되면 안 됩니다. 

        4. 팔꿈치는 바디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부분이다.

              팔꿈치는 골반 옆으로 최대한 떨어뜨려야 합니다.
              골반에서 팔꿈치가 위로 벌려 올라가게 되면 그 사이에
              박쥐날개처럼 막이 쳐 져 버티고 있다는 생각을 해야 합니다.  

        5. 양팔 높이는 같게 하라.
 
              대부분의 남성들이 양팔이 左高右低가 되기 쉬운데
              그것은 팔을 들라는 가르침을 너무 의식하기 때문에
              좌측은 들고 우측은 파트너의 왼팔이 걸쳐져 있으니 내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파트너가 작으면 우측 팔은 내릴 수밖에 없으며
              그렇다고 좌우가 다르면 보기 싫기 때문에 왼팔도 오른팔 높이에 맞춰주는 것입니다.
              여성도 왼팔을 남성에게 기대어 누르지 말고 자기 레벨을 지켜주어야 합니다.

        6. 왼쪽 그립은 눈에서 입 높이로 유지

              남성의 눈과 입 사이 높이를 말합니다.
              너무 높이는 것보다 오히려 낮추는 것이 보기에 좋은 균형이라고 하는데
              프로 지도자들이 가르칠 때 팔꿈치가 쳐지지 말라고 하는 것 때문에
              손까지 너무 올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7. 남성 팔꿈치의 각도
 
              남성 왼팔에서 팔꿈치가 구부러진 각도는 90도,
              여성의 오른손을 잡고 섰을 때 사이 각도는 60도 정도입니다.
              팔꿈치 각도 90도가 넘으면 여성이 남성 절반 우측 정도에 있어야 하는데
              남성이 왼팔로 끌고 가는 형태가 되므로 가운데로 끌려오게 됩니다. 
              여성과의 팔 각도가 60도 보다 커지면 너무 붙게 되므로 서로가 방해하는 꼴이 되며
              60도 보다 적어지면 여성을 누르게 됩니다.

 

        8. 귀를 어깨와 떨어뜨린다.

              목을 세우라고 하면 고개만 들게 되는데 귀와 어깨를
              최대한 떨어뜨리라고 하면 목이 저절로 늘어납니다.
              이때 어깨가 따라 올라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9. 턱밑선은 수평, 코는 45도, 시선은 30도 위로

              턱밑선을 수평으로 하라고 하면 코 능선은 자동으로 45도가 되지만 
              시선은 따로 30도 위를 본다고 유의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지도자 중에는 천장을 봐라 천장과 벽의 중간을 봐라하며 가르치지만
              기준이 명확하지 않으며, 각도를 염두에 두고 있으면 확실한 기준이 생기는 셈입니다. 

       10. 왼쪽 그립을 앞서가게 한다.

              남녀 모두 좌측을 선행시켜야 합니다. 홀드하고 서 있을 때 서로 마주보고 정면에 서 있거나 
              남성의 몸통 절반 오른쪽에는 서있지만 정면을 향하고 있다면 잘못 된 것입니다.
              남녀의 헤드가 멀어보여야 하고 시야를 확보하고 CBM을 하기 위해서도
              왼쪽이 약간 앞쪽으로 있어야 꽈배기가 꼬아진 것처럼 Torsion도 생기는 것입니다.

       11. 양 무릎은 항상 굽혀져 있다

              “선다”라는 개념을 우리는 군사훈련을 받아서 인지
              무릎을 펴고 차렷 자세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버스나 지하철 속에서 흔들릴 때 무릎을 다 펴고 잇는 사람은 몸 전체가 심하게 흔들리지만
              무릎을 편하게 릴랙스한 상태로 하고 있으면
              몸 전체를 움직이지 않고도 무릎으로 어느 정도 균형을 잡을 수 있습니다.
              양 무릎을 펴고 있다면 이런 리드와 팔로우가 불가능합니다

 

 

출처 : 사즐모(댄스스포츠 사교댄스모임 - 라틴, 모던, 사교)
글쓴이 : 스마트k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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