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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미웠는데"<빚 보증 이야기>
빌려 달라는 사람눈에는 돈만 빌리면 성공이 보입니다
돈 빌려 주는 사람눈에는
돈을 빌려줘도 망한것이 눈에 보입니다
오래전 옛날 이야기가 됐네요
사업을하는 여동생네가 사업 확장을 하는데
돈을 빌려 달라고 했는데
남편이 빌려줄 여유돈이 없다고 거절
며칠후 제부와 동생이 선물 한가득 사와서
돈 대신 제2금융 대출 보증을 서 달라고 왔습니다
3억정도 빌리려니 자기들 담보가 부족 해서 랍니다
남편 못들은체 며칠 집에도 안들어오고 피해 버렸습니다
그때 그랬지요 " 욕심쟁이 남편"~!
여동생네에게 돈은 못빌려 준다해도 보증은 서줘야지
그 사건 이후로 여동생과 사이가 멀어졌습니다
그때 욕심쟁이 남편이라고 속으로 남편을 욕했습니다
3년후 여동생네가 사업부도로 야밤도주--
그때 보증서준 친정집이 난리가 났습니다
친정집 아파트가 경매로 넘어가고
오갈데 없는 친정집 전세 자금을 남편이 부담 했습니다
지금은 친정부모님 고생을 하시다가 돌아 가셨지만
돌아가시는 날까지도 친정 부모님은 남편을 고마워 했지요
구두쇠 깍쟁이 남편이라고 그 때 욕도 많이 했었는데
살다보니 남편이 참 현명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보증담보"로 아파트가 경매에 부쳐 졌다면 ---
생각만 해도 앗찔 합니다
그당시엔 그렇게 야속하고 미운 남편이었는데--
그때 생각만 하면 --똑똑한 남편 고마운 남편입니다
마음 약한 남편은 말합니다
내눈에 망하는게 보이는데 훗날 그 고통을
우리 식구가 감내하기에 너무 벅차 차라리 피하는것이
현명할것 같아서 우리 가족을 살리기 위해서 였답니다
"언니보다 형부가 원망의 대상이 되는게 낫지 않어~!"
"망하려면 혼자 망해라"
이 말이 삶의 명언중 명언입니다
연대보증 제도가 2008년도 부터 폐지되었다고 하나
이런류형의 담보 대출은 아직도 돈문제의 분쟁은 많습니다
<詩庭박 태훈의 해학이 있는 아침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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