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 동 산

[스크랩] 정유년 연말의 기도

양사랑 2017. 12. 18. 10:00

정유년 연말의 기도

2017-12-07 | 작성자 윤정웅
사람은 나이가 들면 동작이 느려진다. 행동만 느려지는 게 아니라 말도 느려지고 생각도 느려진다. 아무리 기고 난 사람도 세월을 이겨낼 장사는 그 어디에도 없다. 이 글을 읽는 당신도 동작이 느려지고 있는지 잘 살펴볼 일이다.

 

무정한 세월은 이 순간에도 당신 얼굴과 내 얼굴에 줄을 쫙쫙 긋고 떠나간다. 인생계급장은 보기 좋은 계급장이 있고, 보기 싫은 계급장이 있다. 누구나 보기 좋은 계급장을 붙이고 존경받으며 살고 싶으리라.

 

나이 든 사람이 어쩌다 젊은 사람이 모이는 곳에 끼게 되면 흰밥에 검은 콩처럼 금방 표가 난다. 카페를 가건, 택시를 잡건, 백화점을 가건 반겨주지를 않는 게 나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젊은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80누나와 오빠가 될 수 있을까?

 

노후대비를 유달리 심하게 당부하는 부동산 전문가가 필자라는 말씀을 드렸다. 젊은 사람들보다 더 싱싱하게 살려면 다음 다섯 가지를 잘 지켜라. 인생은 재방송이 없는 생방송이다. 넉넉하게 살고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하자.

 

첫째. 돈이다. 돈은 부동산이다.

 

노후세대 중에서 잘사는 사람은 집을 몇 채씩 갖고 있고, 60세나 70세가 되도록 집이 없거나 자식 집에 붙어 있는 사람도 있다. 집이 있고, 땅이 있는 사람은 노후가 갖춰졌다고 볼 수 있다. 수익성 부동산까지 가지고 있다면 금상첨화리라.

 

작더라도 땅을 사모아라. 앞으로 수도권 변두리 땅은 현금이나 다름없을 것이다. 10억짜리 1개를 사지 말고, 3억짜리 세 개를 사서 눈 딱 감고 장기보유하자. 60부터 100세까지 10년 단위로 하나씩 팔면 당신 인생은 항시 노래가 나올 것이다.

 

집을 여러 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내년 4월부터 시행되는 양도소득세 중과문제로 보유할까, 팔까? 고민하고 있으리라. 세금 10%가 무서워서 부동산을 파는 건 고수가 아니다. 나이에 자신이 있거든 오래 보유하는 게 옳다.

 

둘째, 누가 뭐래도 건강이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건강을 잃으면 헛일이고, 아무리 좋은 꽃과 열매도 건강이 허락지 않으면 그림의 떡일 뿐이다. 건강은 돈을 지키고 부동산을 지키는 힘이다. 운동 열심히 하고 좋은 음식 많이 먹자.

 

나이가 들면 길을 조심해야 한다. 대부분의 사고는 길가 가정에서 난다. 넘어지지 말고 다치지 말자. 나이가 들면 기동력에 문제가 있다. 버스나 택시를 이용하지 말고, 죽을 때까지 자가용을 타고 움직여라. 저 세상에 갈 때도 좋은 자가용 타고 가겠다는 마음으로 살자.

 

셋째, 현금을 쥐고 있는 멋쟁이가 돼라.

 

내년부터 대출규제가 한층 더 심해진다. 많은 빚을 내서 집을 사는 일이 없도록 하자. 나이 50세가 넘게 되면 될 수 있는 한 빚으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 단 돈 몇 백만 원이라도 항시 현금을 쥐고 있는 어른이 돼야 한다.

 

앞으로 5년이나 10년 동안은 살기 좋은 세상이 온다. 경제성장률도 높아지고, 금리도 올라가고, 사업도 잘 될 것이다. 그러나 주택시장은 휘청거리게 돼있다. 전국의 입주물량이 2018년도에는 45만 가구, 2019년에는 41만 가구임을 명심하자.

 

늙음은 자신이 생각하기 나름이다. 늙고 돈 없다 생각 말고, 열심히 공부해서 세상을 보는 안테나가 녹슬지 않도록 잘 관리하는 사람이 되자. 항시 몇 백만 원씩 용돈을 가지고 다니는 80누나와 오빠, 꿈이 되지 말고 현실이 되기를 바란다.

 

넷째, 지금부터 시작해라.

 

당신이 지금 가난한 이유는 원래부터 가난했기 때문이거나, 중도에서 실패를 했기 때문이리라. 그러나 대나무에는 마디가 있다. 그 마디는 살면서 겪어내기 힘든 어려움과 괴로움을 이겨낸 흔적이다. 마디가 많을수록 대나무는 더 모질고 단단하게 자란다. 당신도 그럴 것이다.

 

드럼통도 마디가 있어야 오래 쓸 수 있다. 마디가 없는 드럼통은 금방 깨지거나 오그라진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지금부터 생전 벌어먹을 재주를 익히거나 기술을 연마하는데 최선을 다하자. 1천만 원, 1, 빨리 목표를 정하자. 씨름과 인생에는 뒤집기가 있다는 사실을 항시 잊지 말자.

 

다섯째, 사람을 잘 만나라.

 

자수성가도 이웃을 잘 만나야 한다. 근묵자묵(近墨者墨)이라 했다. 먹을 갈고 있는 사람 곁에 가면 옷에 먹물이 튀게 돼있다. 특히 부동산투자는 인맥과 정보를 공유해야 하고, 길잡이의 안내를 잘 받아야 돈을 벌 수 있으므로 양심적인 사람을 만나야 한다. 앞으로 당신 곁에는 좋은 사람만 있기를 기원하노라.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




 





 

 



출처 : 디벨로퍼아카데미(부동산개발.분양.NPL.건축.금융)
글쓴이 : 안병관시샵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