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교...

[스크랩] 염불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양사랑 2009. 11. 2. 12:50

 염불은  '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하고 부르는 것이요,  '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 해도 좋습니다.   의상대사는  관세음보살을 스승으로 삼아  정토왕생을 발원하고  ' 관음염불 '  매진한 분이었습니다.   ' 지장보살, 지장보살 '  해도 좋습니다.   ' 석가모니불, 석가모니불 '하면  더욱 좋습니다.   이것을  칭명( 稱名 ) 염불 이라고 합니다.   일심불란으로  집지명호 할 수 만 있다면  윤회를 벗어나  극락정토까지도 왕생할 수 있다는 것을 믿고( ),  그것을 간절히 바라고( ),  그 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염불선( )을 해 나가야 합니다.

 

  << 관무량수경 >>에는  지성심,  심심( 深心 ),  회향발원심을 갖추면  극락에 왕생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심심이란  믿는 마음이  철기둥 되어  널리 공덕을 닦거나  즐겁게 선법을 쌓는 것입니다.  널리 공덕을 지으면서  불호( 佛號 )를 염하는 것으로도  충분히 왕생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말은  이렇듯 쉽지만  실제로  비범한 수행이 아니고서는 왕생하기 어렵습니다.   << 아미타경 ( ) >>에서 이르길,  " 1일에서 7일 일심불란 칭명할 수 있어야 한다. "고 했습니다.

 

  맞습니다!   과연  보살이 아니면  왕생할 수 없습니다.   선방에서 공부해 본 수행승이라면  생각이라는 것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어난다는 것을 잘 압니다.   아라한을 뛰어넘은 보살이 아니고는,  생각이란 놈을  자기 마음대로 통제할 수 없는 것입니다.

 

  참선이나 염불을 하다보면  생각은  곧잘 마실( 마을 )을 갑니다.   일념( 一念 )이 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염불 일념을  1일에서 7일간 지속할 수 있으면,    염불선이 되는 염불행자라면  설사 오역죄를 범한 악인이라도  정토에 왕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중죄를 지은 자가  일념이 되기란  지극히 어렵습니다.

 

  얼마 전  서울공대를 졸업해  일류 재벌기업의 간부로 있다가  명예퇴직한  어느 불자님의 조상을 천도해 드린 적이 있었습니다.

 

  ' 나무아미타불( )'을 부르고 있는  가운데  아미타부처님께서 현신하셔서,  그 천도재에 참석했던 재자( 齋者 )  큰 아드님을 가리키며  " 이 애는  5하늘에서 왔느니라.  전생에 지성으로 염불공부를 했으니,  잘 지도해주라 "  필자에게 부촉하신 바 있습니다.

  그런데  열심히 염불하고 살았거나,    임종 무렵  왕생경계가 나타났다 해서  그 사람이  모두 정토에 왕생하는 것으로 보는 것은  속단입니다.         

 

  부처님께서는  하늘 천상만 해도  54( 여섯 하늘로 나눔 )이 있고  그 위에  윤회를 벗어난  아라한 성자의 하늘    성중하늘이  27( )이 있으며,  성중하늘 위가  도솔정토,  도솔정토 위가  바로 보살이 가는  서방극락세계라고  하신 말씀을 상기하십시오.

 

  우리 인생이  설사 대과없이  착한 일을 많이 하고 살았다 해도  6하늘,  5하늘에 가기도 어려운데  염불공부만으로  극락에 쉽게 가는 것이 아니라고 하면  시큰둥해 하는 불자들이 있습니다.

 

  요즘은  소위 선종의 큰스님들이  염불하는  ' 이게 뭐꼬 '하는  화두식 염불을 권하는 분들이 있는 모양이지만  나는 이것에 반대합니다.   진여실상을 관하면서  염불하는 실상염불이나  부처님 상호의 공덕장엄을 관하면서 염불하는 관상염불은 좋습니다.   그러나 보다 좋은 것은  고성으로 칭명하는 염불입니다.   부처님이 계시기 때문에  염불을 권하는 것입니다.

 

  아미타부처님의 염불왕생원( 18 )에 따라  그 본원( 本願 )을 믿고  일념으로 염불하십시오.   법계에  부처님이 안 계시다면  칭명염불이 아무 소용이 없겠으나,  부처님은  진실로 계십니다.   그래서 칭명염불을 하라고 권하는 것입니다.

 

  부처님께서는  << 관무량수경 >>에서  " 극락국에 태어나고자 하면  마땅히 부모를 효양하고,  스승께 봉사하며,  10선도를 닦을 것이니라. "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이  정업( 淨業 )의 기본입니다.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서방극락세계는 있고,  아미타부처님도 계시며  경전의 말씀도 옳습니다.   다만  아미타부처님은  삼천대천세계의 수많은 붓다님들 중  다섯 분 어른인  오여래( 五如來 )이시고,  10겁 전이 아니라  무량겁 전에 성불하셨다는 것입니다.

 

  아미타부처님께서는  특별히  당신의 이름을 일심으로 부르면  항상 무량광명으로  삼천대천세계를 비추시다가  염불중생을 섭취하는 본원이 있으십니다.

 

 

  길 잃은 자식이  어머니를 찾듯  간절히 아미타불( )을 부르며  사십시오.   반드시 좋은 일이 있습니다.  큰 액운이 비켜가고,  죽을 때 잠자듯 편히 갈 수 있으며  최소한 하늘천상에 날 수 있습니다.   진력을 다하면  왕생도 못할 것이 없습니다.   먼저  << 아미타경( )>>을 일독하시고  ' 아미타불( ) 무량겁 멸죄진언 '  108독 염송한 후,  ' 나무아미타불 '을 고성으로 힘차게 염불정근 하십시오.   지옥-축생의 과보를 벗고자 하거나  윤회를 뛰어넘어  아라한이 나는  성중하늘이나  극락세계에 왕생을 목표로 한다면  음계( ? )-10선계를 지킴은 물론  큰 스승님을 지도자로 모시고  돌아가신 부모-조상님께  효를 다 하면서  염불수행을 지성으로 하십시오.   그게 여러분이 사는 길입니다.

 

  또한 부처님( 보신 佛 )께 공양을 드리는 것도 중요하며,  무엇보다도  청정계율을 지키면서 염불하십시오.  물론 이타행-보살행을 해야 합니다.   영명연수 선사의 말처럼  온갖 선행을  두루 닦아  왕생극락에 회향토록 하십시오.

 

  그리고 삼매에 들 수 있도록  염불선에 매진해야 합니다.   한 순간도 끊어짐 없이  염불이 되어야  진정한 염불선입니다.   염불삼매나 삼매는 실제로 들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삼매에 든다면  여기서부터  성자의 반열에 오른 것입니다.

  삼매에 들수록,  더 깊은 삼매에 들어갈수록  청정이 더해지고  지혜가 중장되며  삼매력이 생겨  죽음을 마음대로 하고  윤히에 벗어납니다.   그렇게 해서  대성자가 되어가고  무아 속 삼매까지 들게 되면  극락정토까지  뛰어 오를 수 있습니다.   더욱 간절히 염불공부하십시오.

 

 아미타불 염불공부를 중심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먼저 정토삼부경 중 하나를 선택해서 봉독한 후  벽을 향해  단정히  반가부좌한 채로  두 눈은  벽의 한 점을 응시한 채  염불선을 시작합니다.   결코 눈을 깜박거리지 마시고  그 한 점에  두 눈을 고정해야 합니다.   기도 정근 중에  자꾸 마실( 마을 ) 가는 놈이 있어서  공부를 일념으로 하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생각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공부의 요체입니다.

 

  하나로 모으려면  차라리 확실하게  둘로 나눠주는 것이 좋습니다.   망상 피우는 그 놈이  바로 ' '입니다.   그 놈으로 하여금  망상하지 못하게,  마실( 마을 ) 가지 못 하게 과제를 하나 내주십시오.

 

  내 앞에  아미타부처님께서  와 계신다 생각하고,  마음속에서  큰 소리로  부처님께 귀의한다는  다짐을 하도록 시키십시오.   또 부처님 앞에서  지난 날  못된 짓 한 것을  경건하게 참회하게 하고  극락왕생을 발원하도록 말을 시키십시오.   입으로는  ' 나무아미타불 ' 정근한 채  두 눈은  앞 벽의 한 점을 응시하고,  귀의-참회-발원을 잘 해내도록 합니다.   이것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나  힘써 하면 됩니다.

 

  자유자재로 마음속의 내가 독자적으로 말을 잘 하는 정도가 되면  이제 생각을 하나로 모아  한 점 속을 뚫어 가십시오.   염불삼매로 들어갑니다.

 

  부처님의 신상광명을 관하면서,  입으로는  고성으로 힘차게 칭명해 들어가는  염불공부도 좋습니다.   모든 붓다는  몸이 빛으로 돼 있어서,  현신( 現身 )할 때에는  모든 빛을 거둔 상태지만  여전히 안팎이 드러난  청정광명을 방사하게 됩니다.   정수리, 미간과  모든 털구멍에서  밝고 투명한 빛을 방사합니다.   ' 석가모니불 ' 염불행자라면  석굴암의 불상을 마음속으로 그려가면서  방사하는 광명을  마음속으로 지어갑시다.   그런 부처님 상을 관하면서  칭명염불합시다.   세존( 석가모니 佛 )염불하는 자는  반드시 << 금강경 >>을 봉독한 후  염불하는 겁니다.

 

  대승경전 전체의 3분의 1 정도에 해당하는  정토삼부경-<< 대집경 >>   200여 경전에서  염불을 권하고 있습니다.   특히 문수보살은  << 문수반야경 >>,  << 문수사리발원경 >> 등에서  극락왕생을 발원토록 하셨고,  보현보살( Samantabhadra )께서는  << 화엄경 >> ( 입법계품 ) 마지막 부분에서  선재동자 등에게  아미타불의 극락세계에 날 것을 권하셨습니다.   대세지보살도  << 능엄경 >>에서  염불하는 중생을 인도하여  삼마디를 얻어  서방극락세계에 나게 하시고,  관음-지장보살께서도 물론  인연중생을  극락정토에 인도하시는 일을  교화의 목표로 삼고 계십니다.

 

  인도의 마명-용수-무착-세친( Vasubandhu ),  중국의 혜원-선도-천태-청량-영명,  신라의 원효-의상-서산-기화,  일본의 법연-신란 등  대선사들을 포함한  당대의 큰스님들도  염불수행을  최선의 공부법으로 권장하고 고취시켰습니다.   물론  자기들  스스로도  정토업( 염불공부 )에 매진한 분들이었습니다.   염불선은  보살지까지 뛰어오를 수 있는  최고의 수행법임을 다시 천명하는 바입니다.

 

출처 : 염불로 가는 극락세계
글쓴이 : 정법공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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