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 강 상 식

[스크랩] 사상체질과 성 (소양인)

양사랑 2009. 12. 7.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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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인의 (일반적 특징)
소양인은 가슴이 발달되고 둔부가 빈약한 편이다. 상체는 잘 발달되었으나 하체가 약하여 걸음걸이가 빠르고 다소 경망스러워 보인다. 대체로 머리가 작고 둥근 편이며 앞뒤가 나온 사람도 있다. 눈매가 날카로워 보이고 입은 크지 않고 입술이 얇으며 턱이 뾰족하다. 살결은 희고 윤기가 적고 땀은 그다지 흘리지 않는다.

목소리는 낭랑하고 생각 없이 말을 함부로 하는 경향이 있어 흥분했을 때는 횡설수설하는 경우가 많다. 보기에 경솔하고 무슨 일이나 빨리 시작하고 빨리 끝내므로 일하는 솜씨가 거칠고 실수가 많다. 일에 싫증을 잘 느껴 일처리가 용두사미격이 되는 경우가 많다.

항상 밖으로 나다니기를 좋아하고 자신의 일이나 가정을 소홀히 여기는 경향이 있으며, 남의 일에 희생을 아끼지 않고 남을 위해 일하는데 보람을 느껴 의리있는 사람으로 보인다. 판단력이 빠르지만 계획성이 적어 일을 시작하기는 잘하나 하는 일이 잘 안될 때는 쉽게 체념하는 면도 있다.

불의를 볼 때는 이해관계를 떠나 물불을 가리지 않고 이를 처리하려는 강직한 성격이 있다. 그러나 상대가 뉘우치거나 사과해 올 때는 쉽게 용서하고 동정심을 갖게 된다. 솔직 담백하며 꾸밈이 없고 아첨 하는것을 매우싫어한다. 성질이 급하고 욕심이 적은 반면 침착하지 못하고 오락을 하는데 있어서도 깊이 생각하는 놀이는 별 소질 이 없다. 이러한 체질은 열이 많은 관계로 항상 냉수를 즐겨 마시는 경향이 있고 빙과류를 많이 먹어도 여간해서 배탈이 나지 않는다. 소양인은 비뇨 생식기능이 약하여 여자는 다산하지 못하고 남성도 성기능이 왕성하지 못한 경향이 있다.

소양인의 (성생활)
소양인 남성은 용맹스럽고 감성보다는 냉철한 이성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 한마디로 진취적이고 투쟁적이고 파격적이라 할 수 있다. 소양인은 성생활에서도 이런 기질이 유감 없이 발휘된다. 다분히 충동적인 소양인 남성은 성적 충동을 느끼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덤벼든다. 이상한 그림책이나 야한 비디오, 아내에게서 문득 섹시한 매력을 발견했다면 밥을 먹다가도 아내의 손목을 잡고 침실로 향한다.

실로 야성적이라 할 만큼 용감무쌍하게 돌진하는 스타일이다. 그러나 소양인은 체질적으로 정력이 약한 편이다. 이는 비뇨생식기를 주관하는 신장경락이 약하게 태어나기 때문이다. 신장의 음기가 부족해 허화(虛火)가 많은 소양인들은 늘 성적 충동을 잘 느끼지만 오래 지속되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진행하다가 푹 주저앉는 것이다.

마치 장닭처럼 암컷에 올라탔다가 곧바로 낙하하는 모습과도 비슷하다. 즉 <조루증>이 많은 것이다. 아울러 이들은 형식에 매이는 것을 싫어하고 변화를 추구하는 경향이 있어 반복 적인 체위보다는 가끔 변칙적인 스타일을 요구하며 제멋대로 사랑의 불을 당겼다가 금방 식어버리기 일쑤이다.

이들은 단조롭고 틀에 빠진 성생활을 싫어하며 성생활에서 삶의 활력과 부부간의 뜨거운 사랑을 찾는 경향이 있다. 정상 위에만 만족하지 않으며 침대를 벗어난 소파나 카 섹스,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백사장에서의 그것을 상상하기도 한다.

소양인은 와일드하고 터프한 성격 탓에 섬세한 감수성을 지닌 소음인과는 사랑궁합이 거의 맞지 않는다. 그러나 같은 소양인끼리라면 어느 정도 맞을 수도 있다. 호기심이 많고 쉽게 동하는 충동적인 성격이 비슷해 서로가 서로를 쉽게 자극하며 친구처럼 재미있게 어울린다. 그러나 정력이 약한 소양인 남성은 여성의 욕구를 만족시켜 주지 못하며 시작은 좋지만 끝이 싱거운 용두사미로 끝나기 쉽다. 아마도 환상적인 궁합은 끈기와 지구력을 바탕으로한 태음인 남성과 성적 욕구가 강한 소양인 여성과의 결합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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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중년의클럽
글쓴이 : 유 영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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