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문 글...

[스크랩] [모수자천](毛遂自薦) [문경지교](刎頸之交)

양사랑 2011. 5. 14. 10:03

1,

모수()가 자기 스스로()를 추천함()
자기가 자기를 추천하는 일.

[다른 뜻]

1.모수가 스스로를 천거함.

2.어떤 일에 스스로 나서는 일.

 3.다른 사람이 추천해 주지 않으니까

자기가 자기를 추천함

진(秦)나라가 조(趙)나라를 치자 조나라는 초나라와 반진(反秦) 연합군을 결성하고자 했다. 평원군(平原君)이 사신으로 가면서 동행할 사람을 추천하게 하였는데, 모수(毛遂)가 자기를 평원군에게 천거하여 함께 초(楚)나라에 가서 망설이는 초나라 왕을 칼자루로 위협하고 논리적으로 구슬리어 합종(合從)의 협약을 맺게 했다. *낭중지추(囊中之錐) 참조

 

 

<더 상세한 내용>


모수자천(毛遂自薦)

 털 모. 이를 수. 스스로 자. 천거할 천

 모수가 스스로를 천거함. 어떤 일에 스스로 나서는 일. 다른 사람이 추천해 주지 않으니까 자기가 자기를 추천함

()나라가 조(趙)나라의 서울 한단(邯鄲)을 공격했다. 조의 평원군(平原君)은 초(楚)나라에 구원군을 요청하려 하였다.
그 때 문하의 식객 중 문무를 갖춘 자 20명을 데리고 함께 가기로 하고는 19명을 선발하였으나 나머지 한 명을 채울 사람이 마땅치 않았다. 이때 모수(毛遂)라는 자가 자청하고 나서자 평원군은
,

"뛰어난 인물이 세상에 있는 것은 송곳이 부대자루에 있는 것과 같아서 송곳의 끝이 밖으로 삐져 나오듯이 그 뛰어남이 저절로 드러난 법이오(囊中之錐). 그런데 그대는 내 문하에 있은 지 3년에 당신의 이름은 들어보지 못했소."

모수가 대답하기를,
"
나를 부대 속에 넣어 주기만 하면 끝만이 아니라 그 자루까지도 보여줄 것입니다."

이에 평원군은 그를 채워 20명과 함께 가게 되었는데, 그의 뻔뻔함에 나머지 19명은 모두 바라보며 비웃는 것이었다.

그러나 막상 진나라에 도착하자 모수의 당당한 변설과 태도로 초나라와의 동맹을 무사히 맺은 것은 물론 모수는 일약 협상의 주역이 되어 평원군과 초와의 자리에 나란히 하게 되었다.

[출전]《史記》<平原君列傳> 《 十八史略》              


1-毛

터럭 모
털, 터락, 풀, 식물털
  (털 모) , 0
毛髮(모발) : ① 사람의 머리털. ② 사람 몸에 있는 '터럭'의 총칭.
不毛(불모) : 땅이 메말라서 식물이 자라지 아니함.
1. 창포물에 머리를 감으면 毛髮(모발)에 윤기가 더해진다.
2. 그 땅은 아무 것도 자라지 않는 不毛(불모) 지대이다.
毛遂自薦(모수자천)
사람이나 짐승 털의 모양을 본뜬 글자. 상형

2-

 

드디어 수
사무치다, 나아가다, 이륙하다, 마침내, 자라다,
결국
(= 책받침) , 9
完遂(완수) : 완전히 이룸.
遂行(수행) : 계획한 대로 해냄.
1. 특파원은 임무를 完遂(완수)하고 돌아왔다.
2. 올림픽을 취재하는 임무를 遂行(수행)하고 왔다.

( )에 (다할 수)자를 합한 글자. 뜻한 대로 모두 잘 되어 간다하여 ‘이루어지다’의 뜻이 되었음. 자는 멧돼지[豕] 떼가 흩어져[八] 도망쳤다는 데서 ‘다하다’의 뜻이 됨. 형성

 

 

3-

 


스스로 자
스스로, 자기, 저절로, 자연, ~로부터
  (스스로 자) , 0
自信(자신) : 자기 능력을 스스로 믿음.
自古(자고) : 예로부터.
1. 대답이 自信(자신)에 차 있는 것 같아서 좋구나.
2. 우리 집안은 自古(자고)로 뼈대 있는 집안이다.
自强不息(자강불식)
自給自足(자급자족)
自手成家 (자수성가)
自信滿滿 (자신만만)
自業自得(자업자득)
自重自愛(자중자애)
自初至終(자초지종)
自畵自讚(자화자찬)
코의 모양을 본뜬 글자. 자기 자신을 가리킬 때 흔히 손가락으로 코를 가리키는데서 '자기'란 뜻으로 쓰이게 되었음. 상형

 

 

 

 

4-薦

천거할 천
천거하다, 추천하다, 올리다.
  (풀 초) , 13
薦擧(천거) : 어떤 사람을 자리에 쓰도록 추천함.
推薦(추천) : 인재를 천거함.
1. 그는 친구를 영의정에 薦擧(천거)했으나 거절당했다.
2. 선생님께서 나를 推薦(추천)해 주셨다.
艸(풀 초:뜻에 관련되는 부분) + (외뿔양 치:뜻에 관련되는 부분). 원래는 뿔이 하나 달린 전설상의 양이 먹는 풀인데, 후에 의미가 확대되어 양이 눕는 '자리'를 뜻하다가, '깔다','추천하다'의 뜻이 됨. 회의

[출전]

《史記》<平原君列傳>

十八史略》              

2,

목()을 벨() 수 있는() 사귐()

생사를 같이 할 수 있는 매우 소중한 사귐, 또는 그런 벗.

[다른 뜻]
베어 줄 수 있을 정도절친사귐.

또 그런 .

중국 조(趙)나라 때 인상여(藺相如)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진(秦)나라 왕에게 빼앗길 뻔했던 천하의 제일 가는 보석 화씨지벽(和氏之璧)을 잘 간직하고 돌아온 공으로 높은 벼슬에 올랐다. 인상여의 지위는 조나라의 명장인 염파(廉頗)보다 더 높아졌다. 그러자 염파는 화가 나서 인상여를 만나면 망신을 주리라고 생각하였다. 그 말을 전해들은 인상여는 염파와 마주치지 않으려고 피하려고 조정에도 나가지 않았다. 이에 실망한 부하들이 "왜 그렇게 염장군을 두려워합니까?"라고 물으니 인상여는 "진(秦)나라가 공격하지 못하는 이유는 나와 염장군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 둘이 서로 헐뜯고 싸운다면 나라가 위태로워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염파는 그 이야기를 전해 듣고 매우 부끄러워 한 나머지 인상여를 찾아가 섬돌 아래 무릎을 끓고 진심으로 사죄했다. 그 날부터 두 사람은 '문경지교'를 맺었다.

<더 상세한 내용>


 

문경지교(刎頸之交)

:목 찌를 문. :목 경. :갈 지(…의). :사귈 벗 교.

[유사어] 관포지교(管鮑之交). 금란지계(金蘭之契). 단금지계(斷金之契).[참조]《완벽

목을 베어 줄 수 있을 정도로 절친한 사귐. 또 그런 벗.

전국 시대, ()나라 혜문왕(惠文王)의 신하 목현(繆賢)의 식객에 인상여(藺相如)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진()나라 소양왕(昭襄王)에게 빼앗길 뻔했던 천하 명옥(名玉)인 화씨지벽(和氏之璧)을 원상태로 가지고 돌아온 공으로 일약 상대부(上大夫)에 임명됐다.

그리고 3년 후(B.C. 280), 소양왕과 혜문왕을 욕보이려는 소양왕을 가로막고 나서서 오히려 그에게 망신을 주었다. 인상여는 그 공으로 종일품(從一品)의 상경(上卿)에 올랐다.

그리하여 인상여의 지위는 조나라의 명장으로 유명한 염파(廉頗)보다 더 높아졌다. 그러자 염파는 분개하여 이렇게 말했다.

"나는 싸움터를 누비며 성()을 쳐 빼앗고 들에서 적을 무찔러 공을 세웠다. 그런데 입밖에 놀린 것이 없는 인상여 따위가 나보다 윗자리에 앉다니…‥. 내 어찌 그런 놈 밑에 있을 수 있겠는가. 언제든 그 놈을 만나면 망신을 주고 말 테다."

이 말을 전해들은 인상여는 염파를 피했다. 그는 병을 핑계 대고 조정에도 나가지 않았으며, 길에서도 저 멀리 염파가 보이면 옆길로 돌아가곤 했다. 이 같은 인상여의 비겁한 행동에 실망한 부하가 작별 인사를 하로 왔다. 그러자 인상여는 그를 만류하며 이렇게 말했다.

"자네는 염파 장군과 진나라 소양왕과 어느 쪽이 더 무섭다고 생각하는가?"

"그야 물로 소양왕이지요."

"나는 그 소양왕도 두려워하지 않고 많은 신하들 앞에서 혼내 준 사람이야. 그런 내가 어찌 염파장군을 두려워하겠는가? 생각해 보면 알겠지만 강국인 진나라가 쳐들어오지 않는 것은 염파장군과 내가 버티고 있기 때문일세. 이 두 호랑이가 싸우면 결국 모두 죽게 돼. 그래서 나라의 위기를 생각하고 염파장군을 피하는 거야."

이 말을 전해들은 염파는 부끄러워 몸둘 바를 몰랐다. 그는 곧 '윗통을 벗은 다음 태형(笞刑)에 쓰이는 형장(荊杖)을 짊어지고[肉粗負荊:사죄의 뜻을 나타내는 행위]' 인상여를 찾아가 섬돌 아래 무릎을 끓었다.

"내가 미욱해서 대감의 높은 뜻을 미처 헤아리지 못했소. 어서 나에게 벌을 주시오."

염파는 진심으로 사죄했다. 그날부터 두 사람은 '문경지교'를 맺었다고 한다.

                    

 

 

 

 1-刎

 

 [뜻,음]:목 찌를/목벨 문

[의미]:목 베다. 목 자르다.끊다.쪼개다.

[부수,획수]:(刀.4)

[단어]문경(刎頸):목을 벰

[한자성어]

 

[문경지교(刎頸之交)]:생사를 같이하여

목이 떨어져도 후회하지 않을만큼 친함

사귐,또는 그러한 벗.

 

[문수결복(刎首決腹)]:목을 베고 배를 가름.

 

 

 

 

 

 

2- 頸

[뜻,음]:목 경

[의미]:목.목줄기.멱,목줄기의 앞부분

[단어]:경령(頸領):목.목줄기,경추(頸椎):경부(頸部)의 척추골(脊椎骨)

3-

갈 지
가다, 그것, ~의(어조사)
  (삐칠 별) , 3
人之常情(인지상정) : 사람이면 누구나 가지는 보통 인정.
漁父之利(어부지리) : 힘들이지 않고 제3자가 이익을 취함.
1. 불쌍한 사람을 보면 측은한 마음이 드는 것은 人之常情(인지상정)이다.
2. 그는 경쟁자가 다른 곳으로 가는 바람에 漁父之利(어부지리)로 회사에 취직한 셈이다.
풀의 싹이 땅 위로 뻗어 나가는 것을 가리켜 '가다'의 뜻이 된 글자임. 지사

 

 

 

 

4-

사귈 교
사귀다, 섞이다, 서로, 엇갈리다.
  (돼지해머리) , 4
交代(교대) : 서로 번갈아 듦.
修交(수교) : 나라와 나라 사이에 교제를 맺음.
1. 호텔 직원들은 8시간씩 交代(교대)로 근무를 한다.
2. 1992년 우리 나라는 중국과 修交(수교)를 맺었다.
交友以信(교우이신)
사람이 걸을 때 두 발이 교차하는 모양을 본 뜬 글자. 두 발이 발을 맞추어 나가는 모습에서 '서로','사귀다' 등의 뜻이 되었음. 상형

[동의어]

 刎頸之友(문경지우)

[출전]

史記》<廉頗藺相如列傳

출처 : 중년의바다
글쓴이 : 영원히가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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