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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NPL이란 무엇인가?

양사랑 2012. 3. 23. 09:14

NPL(Non Performing Loan)이란 금융권의 무수익여신, 미회수채권 또는 부실채권을 말합니다.

돈을 빌려준 은행이 채무자가 이자를 제 때 지급하지 못하는 부실채권이 많아지는 경우, 금융감독기관은 제대로 갚을지 능력도 판단하지 않고 돈을 빌려주었다며 화를 내고 간섭하게 되면서 은행은 피곤해집니다. 그래서 부실채권이 많은 은행에 대해서 은행의 부실을 피하기 위해 감독당국은 다양한 조치를 취합니다.

이 때 은행은 빌려준 돈을 받기 위해 시간이 오래 걸리는 부동산경매 대신 받을 돈에 대한 권리를 빨리 팔아서 부실채권(NPL)을 털어내고자 노력합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은행은 부실채권을 개인에게 몰래 팔 수 없으므로 부실채권 명단에 올라간 부동산담보대출의 권리를 작게는 몇 백억원에서 많게는 수 천억원 또는 조 단위로 묶어서 금융감독위원회에 등록합니다. "이렇게 팔겠습니다"라고 신고하는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사는 사람이 있어야 팔 수 있는 것 아닙니까? 금액의 규모로 보나 채권의 성격으로 보나 아무나 살 수는 없고, '자산유동화에 관한 법률'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 법에 따라 일정기준을 충족하는 일종의 무늬만 회사인 자산유동화회사(SPC : Special Purpose Company)에게만 바겐세일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렇게 부동산담보채권을 도매가격으로 넘기는 행위는 법적으로 아무런 하자가 없고, 이런 부실채권을 NPL이라고 부릅니다.

 

자료원:부동산 태인 

출처 : 부동산경매 텐인텐[10년10억재테크]
글쓴이 : 사랑지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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