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다스리기
화는 마른 솔잎처럼 조용히 태우고
기뻐하는 일은 꽃처럼 향기롭게 하라
역성은 여름 선들바람이게 하고
칭찬은 징처럼 울리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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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은 발처럼 가리지 않고 하라
인내는 질긴 것을 씹듯 하고
연민은 아이의 눈처럼 맑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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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은 물처럼 흘러 보내고
은혜는 황금처럼 귀히 간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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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야 할 일들이 있다
그러므로 생명을 함부로 하지 말며
몸은 타인의 물건을 맡은 듯 소중히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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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은 불과 같아 욕망을 태우니
욕망이 지나치면 몸과 마음 모두 상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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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로 잘난척 하는것은 아니함만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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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책으로 현실을 흐리게 하지 않으며
교만으로 나아감을 막지 않으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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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하기를 변명 삼아 하지 않으며
사람을 대할 때 늘 진실이라 믿어하며
절대 간사한 웃음을 흘리지 않으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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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다짐은 늘 바르게 하리라
오늘은 또 반성하고 내일은 희망이어라.
출처 : 송암사람들
글쓴이 : 바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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