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술 자 료.....

[스크랩] (36) 경수연화장치의 관리

양사랑 2010. 1. 29. 13:20
안녕하십니까?
보일러에서 수처리는 효율 향상은 물론이고 안전관리적 측면에서 무엇보다 중요함은
아무리 강조하여도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관류보일러 및 소형보일러의 경우 관수량이 적고 증발이 빠르다보니 수처리의 의
존도는 더더욱 높다고 봅니다.
그 수처리 장치로서 경수연화장치를 사용하고 있는데 현장 점검을 다니다 보면 관리가
다소 부실한 경우를 종종 경험합니다.
그 중에서도 이온수지의 재생능력이 이미 상실되었는데도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
다고 믿는 경우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

① 이온수지 교환시기
이온수지의 교환시기를 육안으로 확인하기는 매우 어려운 문제입니다.
다만 간단한 확인 방법은 재생하였을때 연수가 유유빛으로 변해 있다면 처리가 원할히
되지 않고 있다는 반증이므로 좀더 정확한 시료채취를 하여 전문적인 검사를 하여 보
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보다 올바른 급수 관리는 수처리기 및 용수의 성분에 적합한 것을 선택하여 사용하고
수질분석은 매일하는 것이 좋으며 용수는 처리 전·후, 보일러관수, 응축수 등의 Ca경
도, 전도도, PH, 탁도, 염소이온농도 등을 측정하여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좋지 않
을까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제조회사 마다 다소 차이는 있으나 관류보일러의 경우 Ca경도가 약 5ppm
이상 검출되면 교체하는 것이 적정한 교체시기로 봅니다.
Ca경도가 과도하게 농축되면 탄산칼슘이 석출되어 전열면에 부착되고 전열을 방해하
고 더 심하면 스케일로 고착되어 전열면이 과열되어 사고로 이어지는 일이 발생하게 됩
니다.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이온수지는 연수 생산량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일반적으로 2
~3년 주기로 완전히 교체하여 주는 것이 좋은 연수를 생산하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② 소금 투입량과 소금의 종류
경수연화장치의 소금 투입량은 정확히 알기 위하여는 보일러의 일일 가동시간, 원수의
질 등을 정확히 알아야 적정 투입량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또한 경수연화장치의 종류와 제작회사의 기종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므로 여기서는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평균적 기종에 대하여 설명하기로 하겠습니다.
관류형보일러 1톤의 경수연화장치에 봉입되어 있는 수지량은 통상 20~30ℓ 정도됩니
다.
상수도 원수를 기준으로 채수량은 10톤~15톤/Cycle이고 경수연화장치의 자동 운전모
드로 재생시 소금 소모량은 대략 2.4kg~3.5kg/Cycle입니다.
소금은 화학반응으로 연수기 수지에 붙어있는 Ca(칼슘), Mg(마그네슘) 등 수처리된
이온이 양이온교환에 의하여 수지에서 분리(떨어짐)시켜 주는 공정을 역세라고 합니
다.
소금은 고체상태로 있을 때는 Nacl 이지만 물에 용해되면 양이온인 Na+ 와 음이온인
Cl- 로 나뉘어져 연수기 내부로 투입시키면 수지에 붙어 있는 Ca+,Mg+는 소금물속의
염소성분(cl)과 결합하여 떨어져 나가 배수되고 다시 그 자리에 나트륨(Na+)가 붙어
계속해서 연수를 만들 수 있게 되는데 이 작업을 재생작업 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연수기는 설치만 하면 계속해서 연수를 생산하는 것이 아니고 소금을 연수기 소
금통에 계속해서 보충을 시켜 주어야 합니다.
소금은 주로 천일염을 많이 사용 하지만 보다 좋은 연수를 생산하기 위하여 정제염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천일염은 정제가 덜되어 소금 생산과정에서 뻘 등이 섞여 있어 잘못 사용하는 경우 이
온수지에 악영향을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온수지의 교환 주기를 판단하기 위하여는 주기적으로 시료를 채취하여 검사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소금의 과도한 투입 및 잦은 재생은 수처리 비용을 가증
시키므로 적합한 기준을 마련하는 것도 보다 효율적인 관리라 생각합니다.

출처 : 화/력/지/원/의/건/축/기/계/설/비/클리닉
글쓴이 : 화력지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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