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의 멋스러움.
댄스는 영국 신사를 만들어 내는 제조 공장이다.
댄스를 하러 가는 마음은 늘 정갈한 마음이다.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늘 마음에 남아 있다.
우선 깨끗이 몸단장을 해야 하고 상대방에게 입 냄새나지 않게
구강 단속을 해야 한다.
상대방이 내 손을 터치했을 때 손이 차갑지나 않을까 배려하는 마음도 생긴다.
그래서 때론 장갑을 끼기도 하고 때론 손바닥을 비벼서 열을 발산하게
마음의 준비도 한다.
손이 따듯한 분들의 손 터치는 온화함을 느낀다.
그다음 단계는 옷차림새이다.
우선 남성들은 최대한 맵시 나는 복장을 하게 마련이다.
날씬해 보이게 날렵해 보이게 검은색을 선호하기도 하고, 때론 정장을 입기도 한다.
말쑥한 정장 차림에 손수건 하나 곱게 꼽고, 가슴 중앙에 넥타이 핀 반짝 되는 자태로
와이셔츠 소매엔 소맷동을 매혹적인 것으로 달고, 상대방과 멋있는 자세로 댄스를
해 보면 시간의 달콤함을 본인도 모르게 느낀다.
댄스의 상대방은 언제나 여성인데, 상대되어주는 여성의 품위도 고 품격이다.
상대를 배려해주는 인사의 품위부터, 상대의 리드를 잘 받아들이는 감사의 품위까지
각양각색일 수밖에 없는 현실 속에서 삶의 힘든 나날을 두 손 잡고 음악의 선율에
마음과 몸을 올려놓아 마음의 쉼터, 몸의 휴식을 동작을 통해서 쉬어가 보는 것은
댄스 덕분에 엔도르핀을 돌게 하는 건강의 지름길이기도 하다.
건전한 사고의 댄스야말로 우리 사회의 건강의 등불이기도 하다.
처음 보는 선남선녀들의 만남.
결코, 긴 시간은 아니지만 짧은 시간에 상대방을 잘 인도해서 나의 댄스의 멋을
한껏 멋있게 해 보는 순간이야말로 행복하기도 하다.
나는 잘한다고 했는데 상대방의 리드를 받는 마음을 상하게 하지나 않았나 하는
그런 배려의 마음도 한번 생각해 봄 직하다.
상대방이 나보다 한 수 아래로 보여도 잘 포용해서 순간순간 내 자세를 상대방에게
전수해 보는 그런 마음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 본다.
나보다 못한다고 만 양 돌려서 내 보내기라도 한다면, 댄스의 아름다운 예의가 아니다.
반대로 상대방의 리드가 시원치 않다고 해서 내 멋대로 행동을 취하거나 댄스 도중에
손을 놓고 나가 버리는 행동은 지양해야 할 것 같다.
영국신사의 멋이 아무에게서나 나오는 것은 아니다.
그렇게 되기 위한 노력이 이곳에서도 필요할 것 같다.
댄스의 입문이 저만치 점점 멀어지는 과정에서 느낌은 댄스는 멋스럽고 나 혼자가 아닌
상대방과 호흡을 잘 맞추는, 나를 낮추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그런 마음의 자세로 댄스를
한다면 댄스뿐만 아니라 사회생활도 멋지게 하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이런 생각을 해 보면서 오늘도 댄스 연습은 계속된다.
아름다운 댄스를 해보기 위해 음악의 선율에 마음 실어본다.
댄스 인이 되기 위한 몸부림 앞에 거울 앞에선 내 모습은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기 시작한다.
동작의 안정성 리듬의 황홀함은 힘 빠진 몸매에 눈치 빠르게 달려와 거울 앞에
날 다시 세운다.
댄스인은 아무나 되는 게 아니라는 암시를 한다.
댄스의 꽃을 따 보지도 못하고 눈 돌팔매에 멸시당해서 죽어간 잘못된 댄스 인이 되지 말고
자하에서 어두운 불빛에 눈 한번 제대로 뜨지 못하고 더듬거리는 춤에 빠져 고개 한번 들지
못하는 빈곤한 춤꾼으로 남지 말고, 이제는 지상에서 추는 멋진 춤 장이로 남아 춘하추동
어느 계절에도 손만 벌리면 나비처럼 날아와 앉아 벌과 나비처럼 꽃향기 마음껏 마셔 되며
건전하고 매혹적인 춤의 내일을 만들어 나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즐댄 동영상...지루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자유롭게 춤을 추는 사람이 진정한 춤꾼입니다~! (0) | 2012.08.27 |
---|---|
[스크랩] 사교춤에도 명언이 있을까? (0) | 2012.08.26 |
[스크랩] ♣초보님들이 모든춤 빨리 접수하는법♣ (0) | 2012.08.25 |
[스크랩] 미치고 환장하도록 춤춰라. (0) | 2012.08.25 |
[스크랩] 경험방에서 오렌님이 잘 추는 춤이라고 추천하신 동영상입니다. (0) | 2009.05.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