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에는 여러 가지 의미가 있으나 의학 용어로는 대체로 세가지 로나눈다 한의학에서는 경락을 또 서양 의학에서는 혈관 을 의미하기도하지만 대개 심장이 뜀으로써 동맥 혈관 속으로 피가 흐를때 우리가 느낄 수 있는 혈관의 동작 상황을 가르킨다
이맥이 뛰는 것을 관찰해서 사람의 건강과 질병 상황을 알아 볼수 있다고 해서 의학에서는 맥을 중요하게 여긴다
병의 진단과 맥
심장의 고동이 딱그치면 그것이 삶을 마감하는 순간이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이 심장의 동작에 늘 주위를 기울여야 하며. 심장의 상태는 맥으로 알수있다
옛날부터 의사는 맥을 중요한 진단 자료로 여겨왔다 그래서 맥을 귀신같이 잘 짚는다는 말은 곧 명의를 일컫는 말이 되어 왔다
눈이 마음의 창이라면 맥은 생명의 열쇠라고 할수있다 그맥 하나 하나가 생명의 순간 순간을 헤아리고잇다
의사가 환자의 손을 쥐면 맥의 크고 작음 강하고 약함 느리고 빠름을 본다 맥의 크고 작음은 맥이 뛸때와 안뛸때의 혈관의 굵기의 차이를 말하는것이요 맥의 강하고 약함은 혈액이 진행하는 힘의 이름이요 맥의 느리고 빠름은 맥박 사이의 시간을 가르키는 것이다
보통 어른의 맥이 1분간에 70번정도 뛰는데 그것이 100번이나 140번 정도 뛰게되면 그것은 위험신호다
맥에 변화가 생겼다는것은 모두가 질병이 있다는 것을 보고하는 것이며 위험이 어디에 있다는것을 알려주는 것이다
한걸음 더나아가 생각하면 맥은 질병이나 위험만을 알려 주는 것이 아니며 심리적으로나 생리적으로나 조그마한 변화가 생겨도 반드시 맥에나타난다 기쁠때는 기쁠때의 독특한 맥이 뛰고 안색이 이에따라 변하고 화를 낼때나 공포를 느낄 때도 다같이 저마다 독특한 맥과 안색이 드러난다
맥을 짚는 부위
넓은의미에서 맥을 짚는 부위와 좁은 의미에서 짚는 부위는 각 각 다르다 넓은 의미에서는 인체의 어느 곳이든지 맥이 뛰는 곳이면 된다
그러나 한의학에서는 중요시 하는 맥은 인영맥과 기구맥이다 인영맥은 후두 양쪽에서 뛰는 맥으로서 곧 총경 동맥을 일컫는다 그것이 자리잡고 있는곳은 족양몀 위경의 인영혈이다 기구맥은 양손촌구 에서 뛰는 맥으로서 요골 동맥이요 경락은 수태음 폐경에 속한다
이기구맥이 한의학에서 맥을 짚는 진정한 맥부위이다 맥을 짚어 병을 진단하는것은 전부 기구맥에 관한 것이고 할수있다
이반적으로 맥을 본다는 것은 곧 기구맥을 보는것이요 이기구맥이 잇는 부위를 촌구라고 하는데 이촌구를 다시 셋으로 나누어 촌, 관, 척, 으로 정한다
그리하여
좌촌에서는 심 의 사황을 관찰하고
좌관에서는 간 의 상황을 관찰하고
좌척에서는 신 의 상황을 관찰한다
또
우촌에서는 폐 의 상황을 관찰하고
우관에서는 비 의 상황을 관찰하고
우척에서는 명문 의 상황을 관찰한다
'한 의 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몸속의독소, 어혈을 어떻게 제거할 것인가? (0) | 2014.09.22 |
---|---|
[스크랩] 14경맥[괄사 요법시 꼭 알아야 할 경락맥의 흐름도] (0) | 2014.09.22 |
[스크랩] 한국 수기술 역사와 유래 (0) | 2014.09.22 |
[스크랩] 어적혈루 침이란?(한의학) (0) | 2014.09.22 |
[스크랩] 기란 무엇인가? (0) | 2014.09.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