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요리..

[스크랩] 피자!! 따라올테면 따라와봐... 오징어가 들어간 김치전

양사랑 2010. 3. 22. 17:28

피자!! 따라올테면 따라와봐...오징어가 들어간 김치전

 

요즘 청다미집에 오징어가 풍년이 들어 오징어로 만들어먹을 수 있는건 이것저것 많이도

만들어 먹고있는데 오늘은 오징어가 들어간 김치전을 만들어 보려합니다.

 

전...지짐이라는게 딱히 어떤날을 잡아 해먹는 음식은 아니지만 비가오거나 출출한끼를 느낄때면 생각나는 음식이라서

해 놓으면 자꾸 손이가 간식꺼리로도 안성맞춤인 음식이지요.

비는 안오지만 출출한 끼를 없애려 만들어보았던 오징어가 들어간 김치전...들어갑니다.

 

김치전만들기

 

김치전은 이웃님들도 자주 해 드시는 음식이라 부연설명이 필요없겠지만 복습차원에서...

김치는 시큼새콤한 상태가 전을 부쳐놓아도 더 맛있습니다.

1. 김치를 잘게 쫑쫑 썰어두시고  파와 양파도 적당하게 청양고추는 좀 많이넣어야 매콤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2. 오징어 몸통과 다리는 오징어 주요리할때 사용하고 남은 귓대기를 썰어 전에 넣을겁니다.

3. 양푼에 밀가루와 튀김가루를 1:1 비율로 넣고 계란을 풀어줍니다.

  이때 소금으로 밑간을 해주시고 물을 조금씩 조절을 해가며 풀어주시고

4. 어느정도 벅벅한끼가 들때쯤 준비해둔 재료를 모두 투하시켜 밀가루와 섞어주세요.

5. 다진마늘과 김치국물을 조금 넣으시고 잘 저어주면 반죽은 다된겁니다.

6. 후라이펜에 기름을 두르고 밀가루반죽을 한 국자 후라이펜에 올려 얇게 펴주고 구워내시면

아주 맛있는 오징어가 들어가 더욱 씹는맛이좋은 김치전을 드실 수 있습니다.

 

오늘... 김치전 드시고 헛덧한 속을 달래주세요... 

 

 

청다미가 오징어요리를 할때 전을 부쳐먹으려고 귓대기를 모아놓은겁니다.

요것도 쫀득스럽게 씹히는맛이 일품이네요...

 

 

 

김치는 잘게 쫑쫑 썰어주시고 매콤함을 더하려 청양고추를 넉넉하게 넣어줍니다.

매운거 싫어하시는 이웃님들은 청양고추를 안넣으셔도 안잡아갑니다~~

 

 

 

밀가루와 튀김가루를 1:1 비율로 넣은후 계란을 한개 풀은건데요...

반드시 찬물을 조금씩 뻑뻑하다 싶을 정도로 밀가루를 풀어주시는데..이때 소금으로 밑간을 해 줍니다.

 

 

 

준비해놓은 재료를 모두 넣고  섞어줍니다.

 

 

 

다진마늘을 한수저 넣어주시고...

 

 

 

김치국물도 좀 부어주세요..

김치국물맛이 가미되 더 맛있는 김치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청다미가 밀가루를 됨직하게 하라는 이유를 아시겠죠...?

 

 

 

포말이 사라지게 잘 섞어주시면 재료준비는 다 된겁니다.

 

 

 

한 국자 퍼서 기름두른 후라이펜에 올리시고...

 

 

 

국자 아랫부분으로 넓게 펼쳐주세요...

한 국자 푸실때...건더기도 같이 퍼주셔야 내용물이 더 실해 집니다.

 

 

 

휘리릭~~  공중으로 전을 부양을시켜 뒤집어줍니다.

노릇노릇~~아주 잘 익었지요?

가장자리에 기름을 두르시고 뒤지개로 꾹꾹 전을 눌러줍니다...속까지 잘 익으라고...

 

 

 

다시한번 공중부양을 해 준후에...

 

 

 

그릇에 담아냅니다.

 

 

 

대여섯장이면 장정 셋이서 아주맛나게 간식을 즐길 수 있어요.

 

 

 

전을 부치다가 침이 츄릅--   한조각을 떼어 먹습니다.

굳이 양념장에 찍어먹지않아도 김치덕에 간이 아주 잘 맞습니다.

 

 

 

정식으로 모두모여 양념장에 찍어 한점을 먹어줍니다...

아~~~이맛 

피자나 햄버거에 비교를 하겠습니까... ? 

 

 

 

 

비가오지않아도 바람이 불지않아도  너무도 맛있는 김치전...

오늘은 이 김치전맛에 빠져 시간가는줄 모릅니다.

 

예전엔 참 전 도 많이 부쳐먹고 했던것 같은데 세월이 지날 수 록 귀찮은건 안하려 하는 버릇이 생깁니다.

주방일도 벌써  몇달...이젠 슬슬 꾀가 나는지 가끔은 건너띠기도하고...

그래도 먹는걸 원체 좋아라하는 허우대들이라 가만히 있을 수 는없고..마음을 잠시 비웁니다.

내가 안하면 또 누군가 해야하고...그렇다고 내입에 꼭 맞는다란 보장도 없고...

이런 생각이 들다보니 어느틈엔가 몸뚱이는 주방으로...

아마 주부님들도 그런 분들이 계시지요?

요리를 해서 블로그에 올리는 이웃님들보면 참 존경스럽습니다.

그래도 청다민 먹고 살려고...ㅎㅎㅎ

요럴때 약이 주위에서 잘한다...맛있다...한마디해주면 흥이 저절로 나지요.

 

오늘도 맛난식사로 행복한가정 일구시길....^^

 

출처 : 취하는건바다
글쓴이 : 청담거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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